슈퍼카 기술로 '썰매 개발' 전쟁…승부 가르는 숨은 1인치 작성일 01-31 36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935528"><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1/31/0000476220_001_20260131193512242.jpg" alt="" /></span></div></div><br>[앵커]<br><br>빙판 위를 달리는 이 썰매의 속도는 슈퍼카와도 맞먹는데요. 실제로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이 썰매 제작에 뛰어든다고 합니다.<br><br>승부를 가르는 숨은 1인치, 썰매 속 과학 기술을 양정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br><br>[기자]<br><br>빙판을 박차고 썰매에 올라타는 순간, 얼음 위 레이싱이 시작됩니다.<br><br>최고 시속은 140km 가까이 되는데, 1000분의 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뀝니다.<br><br>이 경기에선 독일이 금, 은, 동메달을 모두 가져갔습니다.<br><br>준비 과정에서 독일의 유명 자동차 회사가 공기 저항 테스트를 돕고 경기용 신발을 만들었습니다.<br><br>봅슬레이에선 공기 저항을 얼마나 줄이느냐, 빙판과의 마찰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중요한데 이 고민 과정은 슈퍼카 개발 과정과 닮았습니다.<br><br>그래서 이탈리아와 영국 모두 자국의 유명 자동차 회사의 기술을 썰매 제작에 적용해 왔습니다.<br><br>바람을 덜 받게 모양을 다듬고, 가볍고 단단한 몸체를 만들어 트랙에 맞게 아주 작은 부분까지 조정합니다.<br><br>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br><br>한 대에 1억 5천만 원 안팎으로 슈퍼카와 맞먹습니다.<br><br>최근엔 자동차 레이싱의 상징 '나스카'까지 썰매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br><br>미국 루지 협회와 손잡고 레이싱 엔지니어들이 썰매의 균형과 세팅을 손보기로 한 겁니다.<br><br>우리나라도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현대자동차가 대표팀 맞춤형 썰매를 개발해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습니다.<br><br>'영하에서의 질주'라는 극한 조건에서 벌어지는 속도 전쟁, 그 뒤엔 최첨단 기술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br><br>[영상편집 오원석]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밀라노 입성 01-31 다음 '놀면 뭐하니?' 유재석, 허경환 '유라인' 인정…"허위무사로 임명" [TV캡처]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