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중 3명 넘어지고 '경기 중단'인데…린지 본의 부상은 개인 실수? "빛 충분했어, 선수 선택의 문제" [2026 밀라노] 작성일 01-31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31/0001969945_001_2026013121261078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8년 만의 올림픽 무대 복귀를 앞둔 린지 본(미국)이 올림픽 직전 부상을 당해 전세계 스포츠 팬들이 놀란 가운데, 경기장 시설과 코스 안전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br><br>본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하다가 넘어졌다.<br><br>본은 6번째 주자로 출전해 점프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회전하며 안전 펜스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31/0001969945_002_20260131212610840.jpg" alt="" /></span><br><br>그는 사고 이후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SNS에 "왼쪽 무릎을 다쳤지만 올림픽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br><br>하지만 이날 경기는 본을 포함해 출전 선수 6명 중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3명이 완주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 시작 약 25분 뒤 중단됐다.<br><br>FIS는 "초반 주자들이 겪은 어려움과 안전 우려가 커졌고,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를 취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연히 해당 코스 안전 논란이 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31/0001969945_003_20260131212610901.jpg" alt="" /></span><br><br>그러나 대회 운영진과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 지점의 환경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br><br>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레이스 디렉터 피터 게르돌은 경기 후 열린 감독 회의에서 "본이 라인을 완전히 놓친 지점은 빛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며 "그 지점에서의 실수는 선수의 판단과 라인 선택 문제였다"고 말했다.<br><br>미국 대표팀의 폴 크리스토픽 감독 역시 이에 대해 "경기 시작 시점에는 상황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더 악화될 것으로 예보됐다"며 게르돌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진 않았다.<br><br>다만 결승선 앞둔 급격한 테크니컬 구간에 대한 비판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br><br>'로이터'에 따르면, 스위스 방송 해설자 파트리스 모리소는 "결승선으로 향할 때의 어려운 코너는 (스피드가 넘치는)활강 코스 답지 않았다"며 "국제스키연맹의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FIS는 "내년 크랑 몽타나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코스 설계를 반드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31/0001969945_004_20260131212610947.jpg" alt="" /></span><br><br>본 개인에게는 시간이 가장 큰 변수다.<br><br>41세의 그는 이번 시즌 복귀 이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메달 경쟁자로 다시 떠올랐지만, 올림픽 개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부상을 입어 우려가 크다.<br><br>'로이터'에 따르면 따르면 본은 사고 다음 날 예정됐던 슈퍼대회전엔 출전하지 않고 회복과 올림픽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br><br>본의 개인 코치 크리스 나이트는 "오늘은 출전하지 않지만, 코르티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장소) 목표로 준비는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응원에 감사드린다. 지금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31/0001969945_005_20260131212610988.jpg" alt="" /></span><br><br>결국 이번 사고를 둘러싼 논쟁은 경기장과 코스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종목 특성 상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선수의 주행 실수에 더 가깝다는 것이 다수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br><br>다만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코스 설계와 경기 중단 기준을 둘러싼 논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학대자 혹은 구원자?…논란의 코치와 호주오픈 우승한 리바키나 01-31 다음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프라이팬 들고 공격 모드! 고경표 쓰러지다?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