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 0-3 열세 뒤집기 드라마...리바키나,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호주오픈 첫 정상 작성일 01-31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최고 사발렌카에 설욕 <br>-통산 2회 메이저 우승 달성 <br>-3세트 0-3 뒤집은 투혼의 역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31/0000075919_001_20260131221611408.png" alt="" /><em class="img_desc">엘레나 리바키나(사진=호주오픈 SNS)</em></span><br><br>[더게이트]<br><br>'얼음 공주'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호주오픈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맛봤던 패배의 아픔을 완벽히 되갚아준 설욕전이었다.<br><br>리바키나는 3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박스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여의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6-4, 4-6,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바키나는 2022년 윔블던 우승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왕좌에 복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31/0000075919_002_20260131221611451.png" alt="" /><em class="img_desc">엘레나 리바키나(사진=호주오픈 SNS)</em></span><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0-3' 벼랑 끝에서 일궈낸 기적의 5연승</strong></span><br><br>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린 리바키나는 2세트를 내준 뒤, 마지막 3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0-3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리바키나 특유의 냉정한 평정심이 빛을 발했다. 강력한 서브와 정교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br><br>리바키나는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시속 19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포효했다. 최근 21경기에서 20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상승세를 메이저 우승으로 증명해 낸 순간이었다.<br><br>이번 결승은 '서브 여제'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사발렌카가 코트 위에서 거친 포효와 감정 표현으로 상대를 압박했다면, 리바키나는 시종일관 차분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사발렌카가 3세트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범실을 연발하며 흔들리는 사이, 리바키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중압감을 이겨냈다.<br><br>사발렌카는 최근 네 차례 메이저 결승 중 세 번을 패하며 '큰 경기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 반면, 리바키나는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큰 경기와 위기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31/0000075919_003_20260131221611509.png" alt="" /><em class="img_desc">사발렌카의 손 키스(사진=호주오픈 SNS)</em></span><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카자흐스탄의 자랑 리바키나... 세계 3위 도약</strong></span><br><br>러시아 태생이지만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옮긴 리바키나는 경기 후 카자흐스탄 국기를 몸에 두르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리바키나는 인터뷰에서 "말을 잇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 사발렌카와는 앞으로도 많은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며 상대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았다.<br><br>이번 우승으로 리바키나는 세계 랭킹 3위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한때 부진과 부상으로 주춤했던 리바키나는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상승 곡선을 호주오픈 우승으로 연결하며, 2026년 시즌 여자 테니스계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선수들 마음 잡는다!' 선거 운동 시작, IOC 선수위원 후보 원윤종...선수촌 앞에서 '열정'→"앞으로 한 명, 한 명 만나 교류하겠다" 01-31 다음 '사랑을 처방해~' 김승수, 김형묵과 시작부터 충돌… 드러난 두 집안 악연(종합)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