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순간에 멘탈이 흔들린 사발렌카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 작성일 01-31 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31/0000012448_001_20260131231615360.jpg" alt="" /><em class="img_desc">패배의 아픔을 혼자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사발렌카</em></span></div><br><br>하드코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6 호주 오픈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혼자 감내해야 했다. <br><br>사발렌카는 결승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에게 세트 스코어 1-2(4-6, 6-4, 4-6)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마지막 3세트에서 3-0으로 앞서가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이후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내리 5게임을 내주는 등 역전패를 당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br><br>사발렌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회가 있었는데 또다시 놓쳐서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난다"고 밝혔다. 3세트 리드 상황처럼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이를 확실히 잡아내지 못하고 놓쳐버린 점을 뼈저리게 반성했다. 사발렌카는 "웃고 있지만 사실 울고 있다. 히스테릭한 상태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그녀는 "어느 순간까지는 훌륭한 경기를 했지만, 리바키나가 보여준 후반부의 공격성을 견뎌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상대가 강하게 나올 때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버텨내는 법을 터득해야 함을 깨우쳐주는 대목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31/0000012448_002_20260131231615403.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뷰 중인 사발렌카</em></span></div><br><br>그녀는 "내 테니스가 아마도 그리 똑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결정적인 순간에 전술적 선택이나 경기 운영이 미흡했음을 시인한 것이다.<br><br>팀원들이 자신의 기분을 맞추려 피해 다니자 농담 섞인 욕설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려 노력하기도 했으며, "오늘은 패자지만 내일은 승자가 되겠다"며 긍정적으로 마무리지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br><br>사발렌카는 2025년 결승(메디슨 키스에게 패배)에 이어 2년 연속 호주 오픈 결승에서 패배했다. 전문가들은 그녀가 압도적인 실력을 갖췄음에도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결정적인 순간'에 취약해지는 징크스를 극복해야 진정한 레전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함소원, 재결합 의지 밝혔지만..김지연 "깨진 접시 다시 붙이면 안 돼" [동치미] 01-31 다음 '아레스' 김태균, 모든 힘을 실어서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