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우아한 개새X, 나의 페르소나"..'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이 본 현빈(종합) 작성일 02-01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jSjIK3Gn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c3e5eb30953e76f52ed9c7d54cd0f296d5a5174ef83e0d9dd1d0cb7149af9c" dmcf-pid="3NlNObFY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민호 감독.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poChosun/20260201080107932ejjq.jpg" data-org-width="1200" dmcf-mid="ZMbX7je4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poChosun/20260201080107932ej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민호 감독.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d3b339292f33da3c232f579e005bf3f5388bdf5020a35c0c02b11a044b47be" dmcf-pid="0jSjIK3Ge3"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이 현빈을 '페르소나'로 임명했다. </p> <p contents-hash="04250cf60ca277725a363264b564c671692dda83cce4eeff2f17963e6f27d167" dmcf-pid="pAvAC90HnF" dmcf-ptype="general">디즈니+의 공식 지표에 따르면, '메이드 인 코리아'가 "2025년 디즈니+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공개 후 28일 기준)"이라고 밝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뜨거운 화제작으로서 위엄을 또 한번 증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p> <p contents-hash="f31d87a45cebc004232fc57458f38739ee455187fc73badb1afeb8410d4b6524" dmcf-pid="UcTch2pXet" dmcf-ptype="general">현재 시즌2를 촬영 중인 우민호 감독은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나 "현빈이 멋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웃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현빈이 연기한 백기태가 악의 진영으로 등장하고, 정우성이 연기한 장건영 검사가 선한 정의로 등장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드라마다. 우 감독은 '하얼빈'에서는 현빈을 '정의로운' 인물인 안중근 장군으로 그려냈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완전히 다른얼굴로 활용하며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2af2d24e9ee58131dc68ca6bb1ed7dca0b437c2b349538c80882e31c60620b1e" dmcf-pid="ukyklVUZL1" dmcf-ptype="general">우 감독은 "저는 대중이 백기태를 통해 그와 함께 권력의 전차에 올라타기를 바랐다. 우리가, '나라면 못했을텐데'라는 것들도 백기태를 통해서 같이 해보는 것이다. 한 번 치달아 가보는 것"이라며 "아직 시즌2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 결말이 어떨지, 시청자들을 같이 태워보고 싶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3421676793b943586c970ac8a461996803e2fb99bf893236d92160542e1d15d" dmcf-pid="7EWESfu5R5" dmcf-ptype="general">시청자들을 이끄는 백기태를 위해서는 현빈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우민호 감독은 "전작에서는 너무나도 이 나라의 영웅인 안중근 장군이었던 사람이 이번에는 악인을 하니까 재미있었다. 현빈의 얼굴을 계속 포착하고 만들어가고 같이 한다는 것은 희열이 있었다. 제가 가장 먼저 이 모습을 보는데 그 희열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이건 반응 좀 오겠네' 싶기도 했다. 대본에 없던 장면인데, 즉흥적으로 현장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결과물이 좋으니까 '이걸 엔딩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229853c5eb4776d76eca65c280545e30dab7d265789a6941bf76d4e9a85be8" dmcf-pid="zDYDv471RZ" dmcf-ptype="general">현빈은 '악인'으로 그려지는 백기태를 연기하기 위해 '하얼빈'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몸을 완성해냈다. 무려 13kg을 찌우며 증량했고, 근육을 붙여 벌크업한 것. 우 감독은 이를 직접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다면서 "미안해서 배우에게 구체적으로 요청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본인이 알아서 그렇게 하더라. 이 역할은 시즌1에서는 현장요원에 가까우니까, 벌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안중근 장군은 근육을 없애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살을 뺐는데, 이번에는 역할이 다르다 보니 본인이 스스로 13kg를 벌크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백기태의 욕망이 더 드글드글하게 보이는 느낌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2227eed62abb7b732ae3b7971bd194248b0f7242a884c0243d0598efb035cc" dmcf-pid="qwGwT8zt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민호 감독.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poChosun/20260201080108203skwr.jpg" data-org-width="1200" dmcf-mid="5yIorz5TJ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poChosun/20260201080108203sk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민호 감독.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8e8c4129deeb0ca17ffee6447a92dbe0c9cafb546c022a2c0afc49fba994d4" dmcf-pid="BrHry6qFdH" dmcf-ptype="general"> 다만 현빈과는 반대로 정우성에게는 가혹한 잣대가 이어졌다. 정우성이 극중 과장된 웃음 소리를 선보이는 것과 관련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것. 우 감독은 "장 검사가 과하게 웃는 느낌은, 그기 가졌던 가족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강제징용에 끌려갔던 아버지가 중독자가 돼서 돌아왔을 때 겪어야 했던, 한 국가의 비극이 개인을 이렇게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그 웃음은 자신만의 방어 기술로 봤다. 그렇게(연기력 논란으로) 보시는 것도 대중의 몫이기는 하다. 거기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잘 살피고 있고, 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30년차가 넘는 배우에게 '발연기'라는 단어를 가져오는 것은 뭘까 고민하는 중이다. 이제 시즌2에서는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이 그려지니, 조금 다른 캐릭터로 나올 것이다. 시즌1처럼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지 않겠나. 장건영은 그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백기태를 이기기 위한 새로운 무기를 장착해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p> <p contents-hash="0e3d5cd27b857094eb8fc38c9bd8a655438b2da9d5c19a2da2ab62ebda28d139" dmcf-pid="bmXmWPB3eG" dmcf-ptype="general">한국사 권력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권력'을 탐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담아내는 중이다. 우민호 감독은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70년대 욕망을 향해 찾아가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더라. '마약왕'에서 시도를 해봤지만, 영화다 보니 두 시간 안에 담아내기는 힘덜더라. 아쉬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fcd4af81c97272a51eb824f6da11b00d32d8099e90fc53d141df22dc3d25ab3f" dmcf-pid="KsZsYQb0JY"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은 "'메이드 인 코리아'의 뜻은 백기태와 장건영, 한국에서 만들어진 괴물들이라는 것이다. 다른 인물들도 다 '메이드 인 코리아'인 것이다. 백기태는 욕망으로 만들어진 괴물이고, 거기서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표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딩 음악에서 바흐의 '골든 베르크'를 사용했다. 우아하잖나. 백기태는 우아한 나쁜놈, 상스럽게 말하면 '우아한 개새끼'다. 우아하게 시가를 피우고, 멋지게 한다. 그의 욕망은 날카롭지만, 그렇게 끝나지는 않는다. 백기태의 브랜드가 '메이드 인 코리아', 상표라고 생각했다. 백기태라는 인물은 과거의 인물일 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존재할 수 있다고 보고, 언제든지 우리에게 튀어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1568390c8ad81624599833d59fd03c9ef5e0536c1f06f1e94dbafa98611cf5" dmcf-pid="9O5OGxKp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민호 감독.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poChosun/20260201080108442qtfl.jpg" data-org-width="1200" dmcf-mid="1NIorz5T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poChosun/20260201080108442qt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민호 감독.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02571da6185333386d3c85352d0d571e43f3af09d9f844b8bd2754f9147842" dmcf-pid="2I1IHM9Uny" dmcf-ptype="general"> 우민호 감독은 마지막으로 현빈과의 협업에 대해 크게 만족하면서 그를 '페르소나'로 임명했다. 우 감독은 "'내부자들'로 청룡영화상에 갔을 때, 이병헌 선배가 '청룡은 꼭 한 번 받고 싶다'고 소원을 말하더라. 그때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현빈 씨가' 하얼빈'으로 받았을 때는 이병헌 선배가 받았을 때보다도 훨씬 더 좋았다. 이병헌 선배는 워낙에 완성된 배우잖나. 그런데 현빈 씨는 제가 그 순간에 다른 얼굴을 끄집어낸 것 같았기때문에 그 순간에 기쁨이 배가 되지 않았나 싶다. 현빈의 커리어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이기에 그게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온 것이고, 시청자들이 좋아해줄 때 감독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더라.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서도 또 다른 수상의 기회가 오기를 당연히 바라고 있다"는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ede3fdbbdf5612282babc7005d3412b34e3fae18014cb6a910ec6c65cee1957" dmcf-pid="Vvpvti8BiT" dmcf-ptype="general">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고정의 힘! 첫방 15.5% 02-01 다음 [SC인터뷰] "子에게 당당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이 얻은 변화(종합)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