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부터 네트워킹 행사까지...韓 투자사, 美 파고드는 이유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작성일 0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외 투자법인 설립...현지 투자처 물색<br>해외 학회까지 참여...선행 기술 발굴<br>네트워킹 행사 개최하며 유망 창업자 선점<br>‘인바운드 창업’ 지원책 강화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eKVmaeC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a545a52306bc4d3cd272702f68cecc8f70f32b4a224243c597f97d8c365473" dmcf-pid="pOd9fsNd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5879wdyz.png" data-org-width="300" dmcf-mid="1rt9fsNd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5879wdy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e5622e13101736376039f17417a2331350d97d2a5463e9f0f69567913e8d8e5" dmcf-pid="U1rng5SrTE" dmcf-ptype="general"> <br> 한국 벤처캐피탈(VC)이 글로벌 최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 등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 입도선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미래 유망 기술을 초기에 선점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아웃바운드 투자와 병행해 해외의 우수한 인재와 선진 기술을 국내로 유입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br> <br>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피지컬 AI, 핀테크, 웹3 분야 스타트업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 <br> <br> <div> <strong>해외 투자법인 설립...현지 투자처 물색</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d394cbb931b9389b0aa6d107f1836f9de9f00a8a5c8be155cf8d9fce83d80e" dmcf-pid="utmLa1vm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6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의 다음 장(章)을 향한 도전’이라는 네트워킹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7186vekv.jpg" data-org-width="620" dmcf-mid="tuTErz5T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7186ve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6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의 다음 장(章)을 향한 도전’이라는 네트워킹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af5ad9173ef2a2a13db4721d26b041b941cac117668f75ecc2d00d84de41a4" dmcf-pid="7FsoNtTshc" dmcf-ptype="general"> <br> 네이버는 지난해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벤처스를 설립한 바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벤처스의 1호 투자 기업으로 트웰브랩스를 택했다. 네이버벤처스는 한인이 설립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스타트업에도 투자 문호를 열었다. <br> <br> 네이버의 투자 조직인 D2SF가 미국 머신비전 스타트업인 써머로보틱스에 투자했다. 앞서 네이버 D2SF는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클레이디스’와 패션 특화 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 AI 기반 건강 분석 기업 ‘사운더블 헤슬’, 대용량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발 기업 ‘클로아’, 수면 및 호흡 질환 측정 기업 ‘프라나큐’, 마케팅 자동화 AI 스타트업 ‘아드리엘’ 등 미국 소재 기업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 유전체 분석 스타트업 ‘프리딕티브’, 기업 데이터 분석・요약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스타트업 ‘썸 테크놀로지스’ 등에도 투자했다. <br> <br> <div> <strong>VC, 해외 학회까지 참여...투자처 물색</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6dcff5606396d43d763715dad7b4a083a8119ab093cd6cfe68859ae6fec98a" dmcf-pid="z3OgjFyO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3월 1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벤처스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미국 한 스타트업 대표와 IR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링크드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8481hxwx.jpg" data-org-width="620" dmcf-mid="Fpo8QlEo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8481hx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3월 1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벤처스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미국 한 스타트업 대표와 IR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링크드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5e50d381bf8d5113fcdceb5105b7cb3c67cbacb91171e39a0d668ebc9f35499" dmcf-pid="q0IaA3WITj" dmcf-ptype="general"> <br><span stockcode="035720">카카오(035720)</span>그룹의 극초기 전문 벤처캐피탈 카카오벤처스도 미국에서 선행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2024년 김기준 대표의 취임 이후 해외 스타트업 발굴에도 힘쓰는 ‘고잉 글로벌’(Going Global)을 목표로 삼고 미국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지난해 1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뉴립스’(NeurIPS) 현장을 찾아 투자 기회를 물색했다. <br> <br> 카카오벤처스는 앞서 미국의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인 ‘패럴랙스 월드’와 인공위성 개발 자동화 스타트업 ‘올리고스페이스’, 다중 AI 에이전트 시스템 개발 기업 ‘자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으로 구성된 반도체 기술기업 ‘에프에스투’, 미국 시카고 기반 메드테크 기업 ‘컴파스’, MIT와 하버드 연구팀이 주축이 된 로봇 수술 기업 ‘마그넨도’, AI 기반 투자 인텔리전스 플랫폼 ‘링크알파’, 물류 로봇기술 스타트업 ‘콘토로’ 등 해외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br> <br> <div> <strong>네트워킹 행사 개최하며 유망 창업자 발굴</strong> </div> <br> 해외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열며 유망 창업자 풀을 넓히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span stockcode="289080">SV인베스트먼트(289080)</span>는 지난해 10월 23일 미국 보스턴과 30일 실리콘밸리에서 박사급 한인 연구원들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술 인재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유망 창업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를 주도한 최일용 SV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한국 우수 인재들이 보유한 핵심 기술이 비즈니스 생태계로 빠르게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962e9ffac30fb52d52fa8ffab0f4401aae525f254a86cea419f60eee6dc2a6" dmcf-pid="BpCNc0YC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0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교에서 SV인베스트먼트 주최로 열린 창업자·박사급 연구원·VC 네트워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V인베스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9798tisk.png" data-org-width="620" dmcf-mid="36J24OjJ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090129798tis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0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교에서 SV인베스트먼트 주최로 열린 창업자·박사급 연구원·VC 네트워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V인베스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03537f0e245960d3b8fe3bee26a3c5a72e91d8da060302196d8ffb58a34f0d" dmcf-pid="bUhjkpGhWa" dmcf-ptype="general"> <br> 이번 행사에는 MIT, 스탠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 UC버클리 등 미 명문 대학교의 박사급 연구원들과 엔비디아, 구글, 애플, 메타, 브로드컴 등 빅테크 개발자들을 비롯해 투자사, 로펌, 공공기관 재직자들까지 참석했다. 이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SV인베스트먼트의 공동 후원으로 이어질 만큼 주목을 받았다. 최 수석팀장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우수 인재들의 과학기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SV인베스트먼트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V인베스트먼트는 해외 투자에 적극적이다. 이미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현지 법인을 설립해 현지 펀드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미국 이커머스 기업 ‘패턴 그룹’에 220억 원 이상 투자했다. 패턴 그룹이 지난해 9월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SV인베스트먼트는 펀드 총액(약 800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2023년 ‘콘토로’ 투자를 주도했고 2024년에는 사우디 아람코벤처스 등과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 스타트업 ‘아모지’에 투자했다. 중국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사이클웰’과 통신반도체 팹리스기업인 ‘센스컴’, 싱가포르 기반의 반도체 후공정기업 ‘실리콘박스’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br> <br> <div> <strong>‘인바운드 창업’ 지원책 강화 필요</strong> </div> <br> 더 나아가 정부가 해외에 거주하거나 외국 국적의 테크 인재가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재명 정부가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외국인 창업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에 ‘메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외국인 창업자의 유입으로 국내 생태계에 다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br> <br>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배출 상위 11개국 가운데 외국인 창업자가 설립한 유니콘이 단 한 곳도 없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br> <br> 반면 일본에서는 외국인 설립 스타트업이 유니콘 반열에 오른 사례가 등장했다. 생성형 AI의 기반인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저자인 미국인 라이언 존스는 2023년 일본에서 ‘사카나 AI’를 설립했다. 2024년 사카나 AI는 유니콘이 됐다. 일본 정부가 비자 요건을 낮추는 등 외국인 창업 규제를 낮추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br> <br>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최고급 인재 귀환 시 연구비·창업 자금·정착지원 등을 민·관이 협력해 집중 지원해야 한다”다“며 “국제 공동 연구센터 설립·대형 AI 행사의 국내 개최 등을 통해 (한국을) 해외 인재가 몰리는 장소로 만들고 해외 인재와 함께 새로운 지식·기술이 흡수되며 국내 생태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r> <br> 한국 정부도 2024년 11월 외국인의 국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보다 발급 요건을 대폭 간소화한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만들었다. 외국인 창업 기업의 한국 진입을 위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와 민간을 통해 유망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스카우터’도 시행하고 있다. <br> <br>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게임新메타①] 넷마블, 장르 다변화 가속…완성도로 승부수 02-01 다음 다니엘 산체스 ‘쿠드롱 신화’ 재현하나, PBA 3개투어 우승 향해 진격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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