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유지태 "박지훈 영혼이 맑은 사람, 더 잘 될 배우" [영화人] 작성일 02-01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3LOh2pXSC"> <p contents-hash="50f3c585be52c0764e495b76fe51bd5ccb19677a97a6c33a0f1dd205b705d955" dmcf-pid="X0oIlVUZyI" dmcf-ptype="general">조선 6대 왕 단종의 마지막 발자취를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를 연기한 배우 유지태를 만났다. 조선 왕실의 적정자였던 이홍위(단종)을 내쫓고 수양대군을 왕좌에 앉힌 일등공신으로 왕보다 더 큰 권력을 가졌던 한명회를 유지태는 거인같은 체구와 압도적인 무게감, 에너지로 그려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8f0f663183673e08c79ef8c60a78e532c9e01b3fa5c2ff92de4055fe97e230" dmcf-pid="ZpgCSfu5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iMBC/20260201090344702vhij.jpg" data-org-width="900" dmcf-mid="GibdnHCE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iMBC/20260201090344702vh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dbf762657c704211903e87cdfefb073c0804233abdb415c9606f9f728e820d" dmcf-pid="5Uahv471vs" dmcf-ptype="general"><br>유지태가 가장 인상 깊게 언급한 대상 중 하나는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이었다. 그는 캐스팅 단계부터 두 인물의 대비가 만들어낼 그림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박지훈 배우가 체구도 작고, 굉장히 사슴 같은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그 앞에 서 있는 한명회가 더 못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형적인 대비만으로도 권력의 잔혹함과 불균형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는 구도였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b529f8d17c3753d6ba81bc62f8b907a5143c727195f62819bf12c3cbc7fec3a7" dmcf-pid="1uNlT8ztlm" dmcf-ptype="general">하지만 유지태가 주목한 지점은 단순한 이미지의 대비를 넘어선 것이었다. 그는 현장에서 박지훈을 처음 마주했을 때를 떠올리며 "첫 느낌이 굉장히 진지했다"고 말했다. "저 친구는 배우로서 진심이구나 하는 느낌이 바로 들었다"는 것이다. 촬영 현장에서 박지훈은 말수가 많지 않았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신중했고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88b3a4a243a5742c949bd6b3bca67b55fafcf56d1d46a971c9448857dbd9dbe" dmcf-pid="ttimIK3Ghr" dmcf-ptype="general">유지태는 박지훈의 태도를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신중하게 움직이고, 현장을 대하는 자세를 보니까 '아, 이 친구 잘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박지훈에게 "이번 영화는 너의 영화가 될 것 같다", "관객에게는 단종이 보이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직접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어린 왕이라는 캐릭터가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어야 영화 전체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p> <p contents-hash="fdefff089368e0125ae4084a31ffe31c7e056d40eec13ec0aa12eba7cf7e4dd5" dmcf-pid="FFnsC90HTw" dmcf-ptype="general">박지훈에 대한 인상은 더 확고해졌다. 유지태는 "VIP 시사 이후 파티 자리에서도 작품 이야기를 굉장히 진지하게 하더라"며, 박지훈이 단순히 현재의 연기에만 집중하는 배우가 아니라 이후의 방향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차기작에 대한 고민, 배우로서 어떤 지점까지 가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모습에서, 단기간에 소비되는 배우가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d78830ec5a75422720b5558924bf0d5187852aa6c57f2cff28943f8e35d95b85" dmcf-pid="33LOh2pXhD" dmcf-ptype="general">유지태는 특히 박지훈이 가진 '맑음'에 대해 언급했다. "이 세계에서는 결국 영혼이 맑은 사람들을 더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그는, 박지훈이 그 지점을 이미 잘 갖추고 있다고 봤다. 계산되지 않은 태도, 과장되지 않은 감정, 그리고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정확히 아는 균형감이 단종이라는 인물을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cc8c092bcff70a663f585d7b2562994f9f5710dd7f80430598188a92c86b855f" dmcf-pid="00oIlVUZyE" dmcf-ptype="general">그는 "연기라는 건 기술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스크린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런 점에서 박지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만의 결을 가진 배우처럼 보였다고 했다. 한명회와 단종이라는 극단적인 권력 관계 속에서, 박지훈이 만들어낸 눈빛과 태도가 있었기에 유지태 역시 한명회라는 인물을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었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p> <p contents-hash="c8cf7131e5cb34970101a6310ddc088fe47dc9eac85f4818f962d218165357c5" dmcf-pid="ppgCSfu5Tk"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서도 그는 비교적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지태는 "장항준 감독님은 기본적으로 서민의 애환을 잘 느끼고, 휴머니티에 맞닿아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아이디어가 굉장히 신선하다. 가만히 있다가도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싶은 재치가 있다"며 "그 재치가 사람 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도 두 인물의 애환이 충분히 느껴질 거라고 짐작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7bea3a7cf03afe3ac39032c2c9a41421199594790af4d8cad74504cbedccad0" dmcf-pid="UUahv471Wc" dmcf-ptype="general">유쾌한 장항준 감독이고 즐겁고 행복했던 촬영 현장이었지만 유지태가 끌어가는 현장의 에너지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주로 맡아온 캐릭터들을 언급하며 "치밀하고 고립된 악인을 연기하다 보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만드는 연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역할은 스스로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고, 고충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현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따라다니며 에너지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예전처럼 전 회차를 따라다니지는 못하지만, 캐릭터의 감을 잃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붙어 있었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12344c4be86555cb3f8eeb86a347e85c9aba35ab4151481859d42bf23420663b" dmcf-pid="uuNlT8zthA" dmcf-ptype="general">유해진과의 재회 역시 유지태에게는 의미 있는 지점이었다. 그는 "화양연화 시절의 유해진 배우와 같은 현장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라는 감독 예술 안에서 배우가 가진 장점을 100% 다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데, 장항준 감독님이 유해진 배우의 장점을 잘 녹여냈다"며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도 유해진이라는 배우를 오래전부터 좋아해 왔다며, 아직 충분히 소비되지 않은 또 다른 면모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며 "유해진은 섹시하다. 그의 그런 섹시함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다"는 감독으로의 욕심도 드러냈다. </p> <div contents-hash="1ba704d617ab7133e80703dae539c0bb1f0b5b5f55885bd57f07526fbd5ac144" dmcf-pid="77jSy6qFlj" dmcf-ptype="general">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로 2월 4일 개봉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쇼박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성, 父 억울한 옥살이 복수했다…김명수 향한 통쾌한 한 방에 '10.9%' 돌파 ('이한영') 02-01 다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 김혜윤에 고백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