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한국 국적까지 버렸는데 '꼴찌라니'…'아시아 최초 신화'→'2년 징계'→'헝가리 귀화' 김민석, 올림픽 입상 불투명 [2026 밀라노] 작성일 02-01 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1/0001970032_001_2026020110240829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따내며 '한국 빙속의 영웅'이 됐던 김민석이 동유럽 헝가리로 바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br><br>그러나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올랐던 것과 달리 이번엔 전망이 밝지 않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다.<br><br>김민석은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헝가리 국가대표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나선다.<br><br>ISU는 지난달 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출전 쿼터를 발표했는데 헝가리는 남자 1000m와 1500m에서 쿼터를 확보했으며 출전 선수는 한 명이다.<br><br>한국에서 귀화한 김민석이 헝가리에서 유일하게 이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가 됐다.<br><br>헝가리 매체 '프리스미디어'는 비슷한 시기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 참가하는 헝가리 대표팀이 부다페스트 산도르 궁전에서 선서식을 가졌다"면서 "총 15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김민석도 나서게 됐다"고 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1/0001970032_002_20260201102408330.jpg" alt="" /></span><br><br>김민석은 한국 빙속 중거리 종목의 신화 같은 존재다. 그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매스스타트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br><br>이어 옛 조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스피드와 지구력이 동시에 필요해 서구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중거리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br><br>평창 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석은 4년 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1분44초24로 다시 한 번 동메달을 땄다.<br><br>김민석의 인생은 2022년 7월 180도 바뀌었다.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고, 곧바로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도 내려졌다.<br><br>그 사이 김민석은 소속팀이던 성남시청과의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국내 다른 팀으로 이적도 어려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1/0001970032_003_20260201102408363.jpg" alt="" /></span><br><br>김민석은 한국인 지도자의 제의를 받아 헝가리로 건너가 2년 전 국적을 취득,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이뤘다.<br><br>다만 김민석이 조국을 버리면서까지 찾은 새 인생이 성공적으로 끝날지는 두고봐야 한다.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올해 ISU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했지만 1차 대회 9위를 제외하곤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br><br>이후 2~4차 월드컵에선 18~20위 사이를 오갔다. 디비전A에서 최하위를 두 번이나 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빙속 천재' 조던 스톨츠(미국)과 스피드스케이팅 최강 네덜란드 선수들에 밀려 10위권 안에 드는 것도 불투명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1/0001970032_004_20260201102408394.pn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헝가리빙상경기연맹 관련자료 이전 리바키나, 세계 랭킹 1위 상대 9승째…'강한 선수에게 강하다' 02-01 다음 '아시아 선수' 리바키나, 세계 1위 사발렌카 넘고 호주오픈 우승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