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수렁→압도적 최하위' 울버햄튼, 조기 강등 보이기 시작했다... 황희찬은 70분 소화 작성일 02-01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L] 울버햄튼, 리그 24라운드서 본머스에 0-2 완패... 19위 번리와 7점 차 유지</strong>2연패를 기록하며 조기 강등이 가까워지고 있는 울버햄튼이다.<br><br>롭 애드워즈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자리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서 이라올라 감독의 본머스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승 5무 18패 승점 8점 최하위에, 본머스는 8승 9무 7패 승점 33점 13위에 자리했다.<br><br>최하위 울버햄튼과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었던 본머스의 맞대결.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는 확실한 두 팀이었다. 울버햄튼은 승점 3점을 가져오게 될 시, 19위 번리와의 격차를 4점 차로 좁히면서 강등권 탈출 시동을 확실하게 걸 수 있었다. 본머스 역시 승점 3점이면, 이번 라운드서 최대 8위까지 점프할 수 있었기에, 경기는 상당히 치열할 거로 예상됐다.<br><br>실제로 경기 초반, 양 팀은 거세게 서로를 밀어붙였고 본머스가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중앙에서 연계 이후 볼을 받은 크루피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허용한 울버햄튼은 총공세에 나섰으나 골대에 맞는 불운이 이어졌고, 결국 본머스는 경기 종료 직전, 쐐기 득점을 터뜨렸다.<br><br>후반 45분 좌측에서 라얀이 컷백을 시도했고, 알렉스 스콧이 이를 절묘하게 돌려놓으면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br><br><strong>'조기 강등' 보이는 울버햄튼, 최소 승점 기록 갈아치울까</strong><br><br>겉으로는 치열한 혈투처럼 보였으나 경기력으로 봤을 때는 울버햄튼의 완패였다. 울버햄튼은 5백을 구축하며 볼을 탈취하게 되면 전방에 자리한 아로코다레·황희찬을 이용한 역습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효과적이지 못했다. 지나치게 수비적인 탓에 공격 효율은 떨어졌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또 위협적인 슈팅도 페트로비치의 선방에 막혔다.<br><br>반면, 본머스는 원정에서 밀리는 그림이 나오면서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단 4개 유효 슈팅으로 2골을 만드는 효율성으로 활짝 웃었다. 이처럼 본머스가 승리를 쟁취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조기 강등 위기에 봉착했다. 과거 2011-12시즌을 끝으로 챔피언십으로 추락했던 이들은 암흑기를 걸었다.<br><br>강등 이후 챔피언십에서도 23위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백투백 강등을 당했고, 2시즌 만에 3부로 추락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후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2부 무대로 복귀했지만, 좀처럼 승격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17-18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누누 산투 감독 지휘 아래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7시즌 만에 1부로 올라왔다.<br><br>누누 감독의 울버햄튼은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클럽으로 자리했다. 승격 첫 시즌에는 7위를 기록하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고, 다음 시즌에도 7위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내 다크호스 팀으로 급성장했다. 단단한 수비와 전방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는 역습 축구는 팬들로 하여금 흥미와 재미를 유발했고, 성적도 곧잘 나오면서 매력적인 팀으로 꼽혔다.<br><br>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페드로 네투·후벵 네베스·주앙 무티뉴·조세 사·넬송 세메두·고(故) 디오구 조타 등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었고, 아다마 트레오레와 같은 캐릭터가 확실한 선수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가장 흥미로운 팀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보이지 않는 균열이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br><br>누누 감독이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잦은 감독 교체(브루노 라즈·훌렌 로페테기·개리 오닐)로 인해 팀 색채가 급격하게 옅어졌고, 거액의 이적료를 낸 자원들이 속속히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악재가 모조리 겹치면서 힘을 잃었다. 2021-22시즌부터 이들은 10위·13위·14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강등권 싸움에 휘말리기도 했다.<br><br>소방수로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지도력과 레스터 시티·입스위치 타운·사우스햄튼이 동시에 추락하면서 위기를 자연스럽게 넘겼으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개막 후 리그에서 5연패를 떠안으면서 자연스럽게 최하위에 자리했고, 이어 공식전 12경기서는 모두 무릎을 꿇으면서 페레이라 감독은 팀을 떠나야만 했다.<br><br>이후 롭 애드워즈 감독을 부랴부랴 선임하면서 진화에 나섰으나 때는 늦었다. 무너진 체계와 멘탈리티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180도 달라지지는 않았다. 새해 이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무)·웨스트햄(승)·에버튼(무)·뉴캐슬(무)에 무너지지 않으며 희망의 한줄기가 내려오는 듯했지만, 직전 경기(맨체스터 시티)와 이번 본머스전 패배로 동력을 다시 잃었다.<br><br>강등권 마지노선에 자리하고 있는 노팅엄과의 격차는 17점 차로 남은 14경기를 통해 따라잡아야만 하는 '미션 임파서블'을 해내야만 한다. 즉, 돌려 말하면 조기 강등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강등을 당하더라도, 이들은 최악의 기록을 피해야만 한다. 2007-08시즌 더비 카운티가 기록한 최소 승점 기록인 11점을 돌파해야만 하는 것.<br><br>현지 매체도 혹평을 내렸다. <더선>은 경기 종료 후 "절망에 빠진 홈팀 울버햄튼은 최하위로 추락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그들은 여전히 승점 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더비 카운티의 역대 최저 승점보다 3점이나 뒤쳐졌다"라고 했다.<br><br>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이번 경기서도 선발로 경기장을 밟아 70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br> 관련자료 이전 충격 또 충격! "안세영 절대 아냐"…랭킹 낮아 안세영과 붙어본 적도 없는 주제에→'태국 공주' 피차몬 "롤모델은 천위페이" 02-01 다음 '한국의 톰 하디'..현빈의 새로운 얼굴 꺼낸 우민호 감독 "희열 느꼈다"[★FULL인터뷰]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