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얼음의 벽 무너지나… 동계올림픽, 종목 대수술 예고 작성일 02-01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OC, '눈·얼음 종목만’ 규정 전면 재검토 착수<br>헌장 6조 손질 검토… 동계올림픽 종목 확대 논의<br>크로스컨트리·사이클로크로스 등 편입 가능성 거론</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동계올림픽 종목을 ‘눈과 얼음 위에서 열리는 스포츠’로 한정한 현행 원칙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종목 구성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열렸다.<br><br>A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IOC가 올림픽 종목 프로그램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01/0006210869_001_20260201120221594.jpg" alt="" /></span></TD></TR><tr><td>사이클로크로스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01/0006210869_002_20260201120221600.jpg" alt="" /></span></TD></TR><tr><td>크로스컨트리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IOC 헌장 6조 2항은 ‘눈이나 얼음 위에서 실시되는 스포츠만을 동계 스포츠로 간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인 이같은 기준에 의한 동계 스포츠 종목만 열렸다.<br><br>IOC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주도로 ‘미래를 위한 적합성(Fit For The Future)’ 프로젝트를 출범시키고, 하계·동계올림픽 종목 구성 방안을 논의하는 전담 작업반을 구성했다. IOC는 종목 추가 및 제외 절차를 보다 명확하고 투명하게 만들고, 하계와 동계 종목 간 교차 가능성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br><br>현재 동계올림픽은 메달 종목이 116개로 규모가 하계올림픽에 비해 훨씬 작다. 참고로 2028년 LA 하계올림픽의 350개 이상 세부 종목이 열린다. 이로 인해 IOC 내부에서는 일정 여유가 있는 동계올림픽에 일부 비전통 종목을 편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br><br>실제로 국제육상연맹과 국제사이클연맹은 각각 크로스컨트리 러닝과 사이클로크로스를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종목으로 제안했다. 두 종목 모두 눈밭이 아닌 산길이나 진흙, 비포장 도로 등에서 경기를 치른다. 날씨에 따라선 눈밭 위에서도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br><br>세바스찬 코 국제육상연맹 회장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비드 라파르티앙 국제사이클연맹 회장 역시 “더 많은 나라들이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회 흥행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br><br>눈 위에서 치르는 스노우 발리볼과 실내에서 가능한 플라잉디스크 역시 동계올림픽 종목 후보로 거론된다. 스노우 발리볼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경기가 열린 바 있다.<br><br>기존 동계 종목 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동계올림픽 종목 연맹들은 지난해 11월 “비전통 종목 도입은 동계올림픽의 정체성과 유산을 훼손할 수 있다”고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의 맥스 콥 사무총장은 “대중성이 충분했다면 이미 하계올림픽 종목이 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br><br>IOC는 즉각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후 추가 검토를 거쳐 2030년 동계올림픽 종목 구성은 오는 6월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br><br>동계올림픽의 범위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올림픽 종목 구성의 기준과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도 함께 이어질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원윤종, IOC선수위원 선거 운동 시작…"선수들 만나서 교류" 02-01 다음 첫방 D-DAY '마니또 클럽', 덱스 앞 비밀요원 된 제니 [TV스포]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