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귀화! 김민석, 헝가리 국기 달고 동계올림픽 출전…빅토르 안-린샤오쥔 이어 세 번째 작성일 02-01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1/0003054681_001_20260201131511502.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프디 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27)이 태극마크가 아닌 헝가리 국기를 달고 개인 통산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br><br>김민석은 오는 7일(한국시각)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헝가리 국가대표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김민석은 헝가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남자 1000m와 1500m에 출전한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헝가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는 김민석이 유일하다.<br><br>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메달리스트다. 평창 대회서는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민석은 ‘음주운전’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br><br>지난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렀고,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소속팀과의 계약 만료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2025년 말 펼쳐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기회가 될 수 없었다.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던 김민석은 2026 동계올림픽 출전도 사실상 어려워졌다.<br><br>결국 소속팀도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손을 내밀어 준 헝가리로의 귀화를 택했다. 헝가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 중”이라고 밝힌 김민석은 2024년 헝가리 빙상대표팀에 있는 한국인 지도자가 열어준 기회를 타고 헝가리 귀화 제의를 수락했다.<br><br>김민석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 헝가리 대표로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한편, 태극마크를 달고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외국으로 귀화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br><br>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에이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중국으로 귀화했고. 이번 올림픽에도 출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1/0003054681_002_20260201131511524.jpg" alt="" /><em class="img_desc">ⓒ IOC</em></span> 관련자료 이전 ‘전쟁의 신’ 생드니는 위대하다! ‘터프가이’ 후커 무너뜨리며 2R TKO 승리…4연승 상승세 [UFC] 02-01 다음 '냉부해' 손종원 냉장고로 대결 “나를 위한 요리 감동”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