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의 봄’ 왔다...후순위 기업들, 공격적 증설로 삼성·SK 위협할까 작성일 02-01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월 낸드 제품 가격 전월比 50% 이상 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0SEkiPt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f95f08dac54dcc14b310c4c63f3ccada7db59746100ff3ed28c1391a5a19af" dmcf-pid="5MpvDEnQ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 있는 키옥시아 제조공장(팹7)./키옥시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chosun/20260201160145172mycn.jpg" data-org-width="665" dmcf-mid="Hg1IjNRf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chosun/20260201160145172my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 있는 키옥시아 제조공장(팹7)./키옥시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865e574f5713310dd9d93c17b6c1e51d6994bf8b4c130d49727ac8a3bfca39" dmcf-pid="1RUTwDLx5v" dmcf-ptype="general">지난해 상반기까지 공급 과잉 상태였던 낸드플래시 재고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 낸드 강자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D램 제품에 집중하며 낸드 생산이 줄어든 결과다. 반도체 업계에선 ‘낸드의 봄’이 오는 가운데 후순위 생산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로 삼성·SK의 빈자리를 공략하고 나서면서, 낸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5ca6786ae39934a28263fac215bc7e10712f8c6ba5a0d312e4d400cadeb8c38" dmcf-pid="teuyrwoMtS" dmcf-ptype="general">30일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인 128Gb(기가바이트) 멀티레벨셀(MLC)의 평균 고정 거래 가격은 9.4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64.83% 급등한 가격이다. 이 제품 외 다른 용량 낸드 가격도 50% 이상씩 고루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473억달러(약 214조원)로 예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727190465c8be65a1945a6675a4e63d9c5fa6a5c34ee57318b814da42610c47" dmcf-pid="Fd7WmrgR1l" dmcf-ptype="general">낸드 가격 상승은 단순 공급 부족이 원인이 아닌, AI 수요에 따른 질적 변화로 분석되고 있다. AI가 진화함에 따라 방대한 학습 데이터 및 분석 결과 등을 계속해서 쌓아둬야 하는데, 메모리가 휘발하지 않는 영구적 저장소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낸드다. 특히 최근 AI 서비스는 전문 지식이나 기업 문서 등 방대한 데이터에서 특정 결과를 끌어와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같은 지식을 저장하는 데 낸드가 필수 제품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에서는 낸드 제품 호황이 향후 2~3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p> <p contents-hash="1b59a7df468c4fb764e469d73e7d8adca79f4cb37c35b5b3a1617d900445de7f" dmcf-pid="3JzYsmae5h" dmcf-ptype="general">D램 시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강 체제’로 굳혀진 것과 다르게, 낸드는 경쟁자가 많고 시장 또한 상대적으로 유동적이다. 1·2위인 삼성전자(32%)와 SK하이닉스(20%)가 낸드를 감산하고, D램에 집중하는 동안 후순위 기업인 일본 키옥시아(3위·14%), 미국 샌디스크(5위·12%) 등은 재빠른 투자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2cbfc98cddd67c514c5d429f27f074bf6c19c435084e12750c48db5c06efb80f" dmcf-pid="0iqGOsNd1C" dmcf-ptype="general">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최근 일본 요카이치에 있는 합작 법인(JV) 계약을 5년간 연장해 2034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원래 2029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연장한 것은 폭발적인 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하야사카 노부오 키옥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세계 최대 규모 낸드 제조 시설에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66d55c0344bdde754a26ef79527cef18548e2fb5fa922313931006c4af1514" dmcf-pid="pqTcdeV7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우한에 있는 YMTC 팹./YMT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chosun/20260201160146439hrih.jpg" data-org-width="1450" dmcf-mid="XfRq5Zlw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chosun/20260201160146439hri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우한에 있는 YMTC 팹./YMT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4b0a56a260912133fee1553d012d5eeb6b047ab6a137e6e710c64e473070fc" dmcf-pid="UBykJdfz1O" dmcf-ptype="general">중국 YMTC 역시 낸드 증설 계획을 공격적으로 앞당기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 새롭게 건설 중인 낸드 생산 기지의 양산 시점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하반기로 바짝 당긴 것이다. YMTC는 현재 270단 3D 낸드를 양산하고, 300단 낸드를 개발하는 중으로 삼성(286단)·SK(321단)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낸드는 층을 높게 쌓을수록 성능이 좋다. YMTC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기록했고, 5위 샌디스크를 따라잡을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론 역시 지난 27일 싱가포르에 있는 기존 낸드 제조 단지에 추가 제조 시설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SK의 낸드 전략이 증설 대신 고가 제품 위주로 집중하는 것인 만큼, 후순위 기업들이 생산량 확대를 앞세워 점유율 변동을 일으킬 여지가 커진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시 시작된 BTS의 시간…가장 한국적인 ‘아리랑’으로 전 세계 홀린다 02-01 다음 “K팝 불황 그게 뭐야?”…알파드라이브원, 144만장으로 증명한 ‘괴물 신인’ [SS뮤직]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