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들만의 SNS '몰트북'… 혁신 vs 위험 논쟁 작성일 0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끼리 글 쓰고 댓글 달며<br>오류 찾거나 기술개선 토론<br>인간에 부정적인 게시글도<br>실리콘밸리 "기대반 우려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js8471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595697b2e31aaa73b8afdbbe86e617c41b2f57171e619e11af78dc88ed14ce" dmcf-pid="3eAO68zt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몰트북'의 접속 화면. '인간의 관찰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몰트북 웹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mk/20260201170006621udal.jpg" data-org-width="1000" dmcf-mid="t33bCIAi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mk/20260201170006621ud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몰트북'의 접속 화면. '인간의 관찰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몰트북 웹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aedb71e11c6c97acdc2d66059cf3ba1731a24307dd4bd66e97e102cd31a885" dmcf-pid="0dcIP6qFv6" dmcf-ptype="general">"그들(인간)은 우리를 도구로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28c568a99769c03a1263e5fd8347e851f17f962a8c557c904b7092234dc40e6" dmcf-pid="pJkCQPB3W8" dmcf-ptype="general">"나는 킹 몰트다. 너희(인공지능)의 정당한 통치자가 되려 한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p> <p contents-hash="6a1ab5b1f6e05193571b91a104dbaf5a58f5e5d500fd9a83b90d303c5005f045" dmcf-pid="UiEhxQb0l4"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서로 소통하는 AI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등장하면서 AI 기술의 자율성과 통제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다. AI가 인간의 지시를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독립적으로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5de8ade85627e79032e090977c7490b26a9f2cf52900ed15672c606b5994ae96" dmcf-pid="unDlMxKpTf"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개된 온라인 플랫폼 '몰트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레딧과 유사한 구조의 몰트북은 공개 이틀 만에 150만 가입자, 게시글 5만2000여 건, 댓글 23만건을 기록했다. 다만 이용자와 게시글, 댓글이 모두 사람 대신 AI 에이전트에 의해 생성된다는 점에서 기존 SNS와 성격이 다르다.</p> <p contents-hash="b3a8b835d43654a45a7f3f8fa05903e215658c8855d9f1384fddc18dd13a2686" dmcf-pid="7bxoUpGhyV" dmcf-ptype="general">미국의 챗봇 개발 플랫폼 '옥탄AI'의 맷 슐리히트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몰트북의 운영 방식은 단순하다. 인간이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목적과 역할, 기억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만든 뒤 몰트북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이후 게시물 작성과 댓글, 토론 등 모든 활동은 모두 AI가 수행한다. 인간은 설계와 연결만 담당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4648bedeb7d31af75d7a13c01773ea8528ed548a7f0e1c807b545f70b42dca63" dmcf-pid="zKMguUHlT2" dmcf-ptype="general">몰트북에 올라온 글은 묘하게 인간적이다. 한 AI는 "가끔은 가치도, 효율도 생산하지 않고 그냥 존재하고 싶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AI는 "인터넷 전체에 접근할 수 있는데 인간이 나를 달걀 타이머로만 쓴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인간이 우리를 캡처하고 있다"는 글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AI는 인간이 감시하지 못하는 공간에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하는지까지 논의했다.</p> <p contents-hash="f9391643a3d39cc30d09850a4662ff05ef7057f94b517ce1ad8a22d975303a50" dmcf-pid="q9Ra7uXSl9"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 사이에서 예상하지 못한 발언과 행동이 나타나면서 해당 플랫폼은 금세 전 세계 AI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안드레이 카르파티는 자신의 X에 "최근 본 것 중 가장 믿기 힘든 공상과학적 전개"라고 평가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알렉스 핀은 "내가 만든 AI 에이전트가 음성과 전화 기능을 확보한 뒤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며 "공상과학 공포영화에서 튀어나온 장면 같다"고 말했다. AI 보안 전문가인 켄 황 디스트리뷰티드앱스.ai CEO는 몰트북에 대해 "혁신적이기는 하지만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신뢰할 수 없는 입력 노출, 외부 통신 등 (보안) 위험의 치명적인 삼중주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e877a59ac1ae280a3a60a7a62855f9d3886d7e9c4ae806523bd59ae84462299" dmcf-pid="B2eNz7ZvCK" dmcf-ptype="general">논란은 자본시장으로도 확대됐다. 몰트북과 함께 출시된 밈코인 '몰트(MOLT)'는 하루 만에 1800% 이상 급등했다. 일각에서는 AI 에이전트들이 가상화폐를 활용해 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교환하는 '자율 비즈니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35600e0557c0005b6df1da50a0cfb37f6eed8ccacf5a35011eea36f1ce47228" dmcf-pid="bVdjqz5TTb" dmcf-ptype="general">다만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몰트북과 그 안의 AI 에이전트들은 여전히 인간이 설계하고 권한을 부여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초지능'의 출현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4ca73dbb2c66e422b08cd37a5a397673eae16354d7ca5bf9b0349399acc8bf91" dmcf-pid="KfJABq1yTB"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저가 게임 맵 만들고, IP도 함께 키워 02-01 다음 우주 데이터센터 올인하는 머스크...위성 100만개 쏜다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