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프랑스 유망주 에프레모바,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로드 레이버 아레나 같은 큰 무대에 익숙" 작성일 02-01 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1/0000012457_001_20260201171512585.jp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 선수 중에서 역대 두번째로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에프레모바.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멜버른=박상욱 기자] 16세 프랑스의 유망주 크세니아 에프레모바(주니어 7위)가 2026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결승에서 에카테리나 투피치나(러시아, 주니어 92위)를 6-3 7-5로 꺾으며 첫 주니어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br><br>에프레모바는 1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라는 거대한 경기장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 배경에는 지난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이 있었다.<br><br>에프레모바는 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 동안 파리의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프랑스 테니스 연맹과 함께 훈련해 왔다"며 "그곳 역시 매우 큰 코트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그래서 로드 레이버 아레나처럼 큰 경기장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었고,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에프레모바는 결승전 내내 긴 랠리와 깊은 스트로크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br><br>이 같은 무대 적응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에프레모바는 2025년 한 해 동안 ITF 주니어 투어에서 꾸준히 우승을 쌓으며 경험을 축적했다.<br><br>작년 9월 오사카시장컵(J500) 우승을 비롯해 굵직한 주니어 대회에서 총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br><br>특히 결승전 경험이 반복되면서 중요한 순간에 리듬을 잃지 않는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br><br>에프레모바는 2020년 롤랑가로스에서 엘사 자크모가 우승한 이후 주니어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프랑스 여자 선수로 기록됐다. 역대 프랑스 여자 주니어 선수로서 7번째로 메이저 결승에 진출했고 호주오픈 주니어 우승은 1999년 버지니 라자노 이후 두번째다.<br><br>에프레모바는 우승을 확정짓자마자 곧바로 프랑스 남부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을 나누었다. "제가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때마다 그녀에게 전화하는 게 전통이에요."<br><br>"저는 앞으로도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와 주요 토너먼트에 계속 참가하면서 프로 무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파리에서 열리는 WTA 12만 5천 달러 규모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br><br>현재 WTA 투어 583위인 에프레모바는 내년을 위한 목표가 확고하다. "제 목표는 그랜드슬램을 비롯한 모든 토너먼트의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세계 랭킹 200위 안에 드는 것입니다."<br><br>대형 코트에서의 훈련과 실전 경험을 기반으로 주니어 정상에 오른 에프레모바는 향후 프로 무대 진입을 앞두고 앞으로 테니스계가 주목해야 할 선수로 떠올랐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농심배 수호신 02-01 다음 90개국 언어로 인사·매일 5만보 … 원윤종의 'IOC 입성 작전'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