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선택, 지금은 필수”…다시 뜨는 디지털 트윈 작성일 02-01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실공간·사물 디지털 모델 복제<br>제조업계 외면에 반짝 유행 끝나<br>피지컬AI 열풍에 힘입어 재부상 <br>설비라인 관제 선행기술로 주목<br>SI 업계, 사업·기술 전략 재정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0dvSDgv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8b4dea8d930c5585b22eca7bb9233543f505197f475a507747c4d0caf94072" dmcf-pid="pQZPOsNdl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173019615ddde.jpg" data-org-width="620" dmcf-mid="3TgY8471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seouleconomy/20260201173019615ddd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dea341507ce7bea16945fb30efc7a5cb7fcca32d8e7e959da104cd8399abfc0" dmcf-pid="Ux5QIOjJC4" dmcf-ptype="general"><br> 시스템 통합(SI) 업계가 올해 디지털 트윈 사업에 재도전한다. 대형 SI 업체들은 이미 디지털 트윈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기술 정교화에 착수한 상태다.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피지컬 AI 도입을 위한 선행 기술로 디지털 트윈이 다시 주목받는 중이다.<br><br> 1일 SI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의 사물이나 공간을 쌍둥이처럼 컴퓨터상 디지털 모델로 복제해 표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5~6년 전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시작된 디지털 트윈 유행을 타고 국내 SI 업체들도 속속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막상 SI 업계가 영업 상대로 여겼던 제조 업체들은 디지털 트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디지털 트윈은 SI 업계의 주력 사업으로 부상하지 못했다. 한 대형 SI 업체 임원은 “이전부터 제조사들이 디지털 트윈 도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으나 대기업을 제외하곤 실제 계약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귀띔했다.<br><br>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피지컬 AI 열풍이 불며 디지털 트윈도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제조업 등 전통 산업 현장에 AI를 도입해 공정을 가동하려면 각 설비 라인을 한꺼번에 AI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 현실의 각종 공간과 설비를 디지털상 데이터로 옮기는 과정이 수반되는데 이때 쓰이는 기술이 디지털 트윈이다. 공간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업데이트해 AI가 활용할 수 있게끔 자원을 만드는 동기화 과정이 중요해진 것이다.<br><br> 이에 삼성SDS는 올해 초 디지털 트윈 사업 담당을 솔루션사업부에서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로 변경했다. 이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결정이다. 삼성SDS는 SCP에서 고객사의 실시간 공정 데이터를 집계하면 이를 디지털 트윈 모델에 연동하고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높이는 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br><br> LG CNS는 디지털 트윈 모델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디지털 트윈 모델을 월드 모델로 개량하는 중이며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모델 업데이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월드모델이란 AI가 세계의 구조와 인과관계를 내부적으로 학습해 실제 행동에 앞서 미래를 예측·시뮬레이션하며 판단하도록 하는 내적 세계 모형을 뜻한다. LG CNS는 현실 공간을 3차원 이미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가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면 시간대별 공정의 변화를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장을 짓기 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적의 설비 배치를 확인하거나 현재 생산 라인이 가동되는 공장에서 설비 조건을 바꿀 시 양산 물량의 변화를 예측하는 식이다.<br><br> SK AX도 올해 디지털 트윈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SK AX의 목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객사의 전 공정에 접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키운다. 그동안 관련 사업이 고객사의 일부 설비를 가상 모델로 복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 공정 현장 전체를 디지털화하는 등 사업 크기를 키우는 게 목표다. <span stockcode="307950">현대오토에버(307950)</span>와 CJ올리브네트웍스도 각각 완성차 제조 현장과 물류 현장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br><br> 한편 디지털 트윈의 재부상은 글로벌 IT 업계에서도 포착된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롤랜드 부시 지멘스 CEO는 양사가 협력해 산업 전반에 접목할 디지털 트윈 기술을 내놓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SI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입장에서 과거에 디지털 트윈이 선택 사항이었다면 지금은 피지컬 AI를 적용하기 위한 필수 단계”라고 평가했다.<br><br> 김태호 기자 teo@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8세 전현무 “결혼보다 이혼 더 즐겁다고‥급하게 하지 않을 것”(사당귀) 02-01 다음 웨어러블 데이터까지 활용하는 챗GPT, 병원 가기 전 '사전 건강 상담'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