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작성일 02-01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나달이 보는 앞에서 나달 기록 경신<br>조코비치는 '메이저 25승' 다음 기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01/0000912178_001_20260201212510827.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들 달성한 뒤 조코비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em></span><br><br>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고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br><br>알카라스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3-1(2-6 6-2 6-3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갖지 못했던 호주오픈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2003년생인 알카라스의 나이는 22세 8개월. 종전 최연소 기록은 라파엘 나달(은퇴)이 2010년에 달성한 24세 3개월이다. 이날 알카라스는 관중석에서 나달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기록을 달성했다.<br><br>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나달,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6번째다.<br><br>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다. 2025년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상금은 415만 호주달러(약 40억 5,000만원)를 받았다.<br><br>알카라스는 1세트를 2-6으로 힘없이 내줬다. 하지만 38세의 조코비치와의 대결에서 시간은 알카라스의 편이었다. 알카라스는 2세트에서만 실책 11개를 쏟아낸 조코비치를 몰아붙여 간단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 조코비치를 상대로 3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알카라스는 결국 6-3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6-5까지 서로 서브 게임을 지키며 맞섰다가 이어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에서 알카라스가 첫 포인트를 25회 랠리 끝에 따내면서 3시간 2분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도 5승 5패 균형을 이뤘다.<br><br>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25회),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개인 통산 호주오픈 결승전에서도 10전 전승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br><br>한편 전날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6-4 4-6 6-4)로 꺾고 3년 전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2022년 US오픈 이후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조코비치도 화려한 부활 02-01 다음 길용우 "18세 김혜수와 연인 호흡, 촬영 내내 업고 다니다 허리 다쳐" ('백반기행')[종합]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