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알카라스, 38살 조코비치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작성일 02-01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호주오픈 첫 우승·메이저 대회 7번째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01/0002789453_001_20260201214609687.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 멜버른/EPA 연합뉴스</em></span> 역대 최연소 그랜드슬램까지는 단 ‘1승’. 하지만 상대가 호주오픈 결승에서는 100% 승률을 자랑하는 ‘리빙 레전드’였다. 하지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침착하게 스트로크 강약을 조절하면서 경기를 끌고 갔고, 기어이 역전승을 일궈냈다.<br><br>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알카라스는 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4위)를 3시간2분 만에 세트 점수 3-1(2:6/6:2/6:3/7:5)로 꺾었다. 호주오픈 첫 우승이자 메이저 대회 7번째 우승. 우승 상금으로 415만호주달러(40억5000만원)를 챙겼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01/0002789453_002_20260201214609756.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은 뒤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em></span> 프랑스오픈(2024년, 2025년), 윔블던(2023년, 2024년), 유에스(US)오픈(2022년, 2025년)은 이미 정상에 섰던 터라 이번 우승으로 그는 역대 최연소(22살8개월)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은 1938년 롤랑 가로스(프랑스오픈)에서 23살 생일 며칠 전에 우승한 돈 버지가 갖고 있었다. 프로 선수의 대회 참가가 허용된 오픈 시대(1968년) 이후에는 알카라스의 우상인 라파엘 나달(24살3개월·스페인)이 최연소 기록(24살3개월)을 보유 중이었다. 오픈 시대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알카라스 이전에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나달, 조코비치가 달성했다.<br><br> 이날 경기에서 알카라스는 1세트 때 완벽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보여준 조코비치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부터는 빠른 발놀림이 살아나면서 차근차근 게임을 가져왔다. 서브는 최고 시속 207㎞(조코비치는 201㎞)까지 나왔다. 첫번째 서브 때 승리 확률은 77%(조코비치는 66%)에 이르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01/0002789453_003_20260201214609785.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 패한 뒤 알카라스의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em></span> 4강전에서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생애 처음 호주오픈 결승전 패배를 맛봤다. 호주오픈 결승 10전 전승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승(25승)을 노렸으나 그보다 16살이나 어린 알카라스가 너무 강력했다. 조코비치는 승부가 결정된 뒤 웃으면서 새로운 챔피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코트 위 인터뷰 때는 관중석의 나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br><br> 전날(1월31일)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5위)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6:4/4:6/6:4)로 제압하고 호주오픈 첫 우승을 거뒀다. 2022년 윔블던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선 뒤 4년여 만에 차지한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이다. <br><br> 이로써 올해 호주오픈은 남녀 단식에서 새로운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막을 내렸다. 관련자료 이전 '쿠드롱 잊어라→19연승 질주' 산체스, 전설에 도전한다... 3연속 우승+무실세트 우승까지 '단 두 걸음' [PBA 투어 현장] 02-01 다음 ‘눈물의 복귀’ 이해인 “올림픽에선 웃을래요”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