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에 4대 메이저대회 완전 정복…'젊은 테니스 전설' 알카라스 작성일 02-01 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조코비치로부터 '역사적인 전설' 평가받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1/PRU20260201379701009_P4_20260201214910617.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왼쪽)와 조코비치<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당신이 한 일을 묘사하기에 가장 좋은 단어는 역사적, 전설적이라는 표현입니다."<br><br> 1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에게 건넨 말이다. <br><br> 알카라스는 이날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3-1(2-6 6-2 6-3 7-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뤄냈다. <br><br> 2003년 5월생인 알카라스는 22세 272일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역대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 <br><br> 아직 미래가 창창한 알카라스에게 조코비치가 '전설'이라고 부른 것이다. <br><br> 말 그대로 '젊은 전설'이 된 알카라스는 이날 종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을 갖고 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br><br> 나달은 2010년 24세 3개월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br><br> 나달의 이 기록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1/PRU20260201378501009_P4_20260201214910621.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알카라스는 1968년 이전까지 범위를 넓혀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뤄냈다. <br><br> 1968년 이전까지 확장하면 돈 버지(미국)가 1938년에 22세 363일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이 최연소 기록이었다. <br><br> 무려 88년이나 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까지 깨트린 알카라스에게 '전설'이라는 칭호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셈이다. <br><br> 알카라스는 19세 4개월이던 2022년 9월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br><br> 이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1973년 세계 랭킹 창설 이후 처음으로 만 20세가 되기 전에 단식 세계 1위가 되는 기록도 남겼다. <br><br> 알카라스는 시상식에서 조코비치를 향해 "당신은 테니스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에게 영감을 줬다"며 "당신의 경기를 보면서 자랐고, 이렇게 함께 경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예우했다. <br><br> 이어 "저희 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제가 이 트로피를 얻기 위해 프리시즌부터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모른다"고 역사적인 우승을 자축했다. <br><br> 그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함께 인천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이벤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br><br>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7번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제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가 달성한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br><br>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1938년 버지, 1962년과 1969년 레이버가 달성했으며 오픈 시대인 1968년 이후로는 1969년 레이버만이 해낸 기록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1/PAF20260201340601009_P4_20260201214910627.jpg" alt="" /><em class="img_desc">준우승 후 시상식을 기다리는 조코비치<br>[AFP=연합뉴스]</em></span><br><br> 한편 25회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등의 기록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알카라스 쪽 코트로 넘어가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넸다. <br><br> 그는 시상식에서도 알카라스를 향해 "너는 젊으니까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인사한 뒤 곧바로 "나처럼"이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br><br> 조코비치는 이날 공격 성공 횟수에서는 32-36으로 알카라스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범실이 46-27로 많았다. <br><br> 스트로크가 길게 아웃되거나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는 실수가 잦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1/PRU20260201374701009_P4_20260201214910632.jpg" alt="" /><em class="img_desc">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나달<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그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나달에게 인사하며 "스페인 출신 전설 2명을 상대해야 하니 불공평했다"라고도 말해 또 한 번 팬들을 웃겼다. <br><br>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사실 메이저 대회 결승에 다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일 일도 모르는데 6개월, 12개월 뒤의 일은 신만이 아실 것"이라고 내년 호주오픈 출전 및 은퇴 계획은 명확히 하지 않았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가족 잃은 배정남, 명절마다 이성민 집 찾는 이유 "혼자 있는 날 위해 밥 차려줘" 02-01 다음 NFL 슈퍼볼 앞둔 시애틀, 매각설 불거져...구단 측 "매물 아니다" 즉각 부인 0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