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에 강했다…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호주오픈 첫 정상 작성일 02-02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nd 스포츠] <br>세계 1위에 9승… 서브 에이스 압도 <br>윔블던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우승<br>사발렌카, 지난해 이어 또 준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2/2026020119310524400_1769942045_1769937801_20260202013114735.jpg" alt="" /><em class="img_desc">엘레나 리바키나가 1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바키나는 또 한 번 세계 1위를 잡으며 강자에게 강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br><br>리바키나는 지난 3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시간18분 만에 2대 1(6-4 4-6 6-4)로 제압했다. 3년 만의 설욕이다. 2023년 대회 결승에서 사발렌카에 1대 2로 역전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바 있다. 2022년 윔블던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낸 리바키나는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br><br>리바키나는 강자에게 강한 선수다. 역대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상대로 9승째다. 현역 선수 중에는 45세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15승) 다음가는 기록이다.<br><br>리바키나는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에서도 세계 랭킹 1, 2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을 상대로는 최근 10연승을 달리고 있다.<br><br>리바키나의 서브 에이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빛났다. 총 47개로 2위 사발렌카(27개)와 압도적인 격차다. 이날 결승에서도 자신의 강점인 강서브로 위기를 여러 차례 벗어났다. 특히 마지막 세트에선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끌려갔지만 이내 4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시속 190㎞에 달하는 서브 에이스로 챔피언십 포인트까지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에 ‘얼음여왕’이라 불리는 리바키나는 “얼굴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심장은 엄청나게 빨리 뛰고 여러 생각이 든다. 윔블던 우승 때는 잠도 잘 못 잤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좀 나아진 것 같다”며 “이번 우승으로 올해 자신감을 더 느끼게 됐다. 팀과 함께 이번 시즌 계속 좋은 성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리바키나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로 발돋움한다.<br><br>4년 연속 대회 결승에 오른 사발렌카는 악몽을 되풀이했다. 사발렌카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지난해 매디슨 키스(9위·미국)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바 있다. 그는 “기회가 있었는데 또다시 놓쳐서 스스로 화가 난다”며 “리바키나가 보여준 후반부의 공격성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술적으로 똑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관련자료 이전 심석희가 엉덩이 밀어주기→최민정이 생일 축하…여자 쇼트트랙 원팀 간다! 8년 만의 '계주 金' 이룬다 [2026 밀라노] 02-02 다음 '사랑을 처방해' 진세연, 박기웅 스토커로 의심→직장 상사로 재회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