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가 엉덩이 밀어주기→최민정이 생일 축하…여자 쇼트트랙 원팀 간다! 8년 만의 '계주 金' 이룬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02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2/0001970159_001_2026020201301569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과거의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원팀'으로 똘똘 뭉쳤다. <br><br>대한체육회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임원 및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멤버 심석희(서울시청)의 생일(1월 30일)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br><br>이수경 선수단장과 김택수 부단장 등 임원을 비롯해 김길리(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 등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은 케이크와 인형을 준비해 심석희의 생일츨 축하하고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br><br>이 자리엔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쳤다.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사진에서도 최민정은 무릎을 굽히며 두 손으로 V 표시를 하는 등 밝은 표정이었다.<br><br>최민정과 심석희는 2022년에 불거진 의혹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 <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피해 의혹으로 최민정이 마음의 큰 상처를 입었고, 이후 심석희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2/0001970159_002_20260202013015745.jpg" alt="" /></span><br><br>평창 동계올림픽 때 심석희가 당시 국가대표 코치와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아 논란을 일으킨 것 때문이었다. 메시지엔 대표팀 동료 최민정과 김아랑을 겨낭한 욕설, 험담도 포함됐다.<br><br>고의로 최민정과 충돌하겠다는 내용까지 있었다. 실제로 당시 평창 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선 심석희와 최민정이 뒤엉켜 넘어지면서 한국이 메달을 놓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br><br>몇 년 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조사를 진행했다. 결국 지난 2021년 12월 연맹은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로 인해 심석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br><br>징계가 해제된 심석희는 대표팀 복귀 의사를 보였고, 최민정과 김아랑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민정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했고 소속사에서 연맹에 불필요한 접촉 자제와 사적인 접근 금지를 요청했다. <br><br>그래서 두 선수는 함께 대표팀 생활을 하더라도 계주에서 직접 접촉하지 않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계주 경쟁력이 약화되기도 했다. 팀워크가 중요한 계주에서 어수선한 대표팀 내 분위기가 도움이 되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2/0001970159_003_20260202013015827.jpg" alt="" /></span><br><br>그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민정은 과거의 일을 묻어두기로 했다. <br><br>최민정은 후회 없는 올림픽을 위해 심석희와 계주 경기에서 교대하는 것도 받아들였다. 최민정의 결단은 개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여자대표팀 전체가 힘을 받는 분위기로 연결됐다. <br><br>키가 크고 힘이 좋은 심석희가 최민정의 엉덩이를 밀어준 뒤 최민정이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하고, 이번 시즌 컨디션 가장 좋은 김길리가 맨 끝 두 바퀴를 타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꾸리는 게 가능했다.<br><br>여자 대표팀이 다시 원팀으로 뭉치면서 이번 대회에서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의 계주 금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밀라노에서도 심석희의 생일을 계기로 더더욱 뭉치고 있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대한체육회 관련자료 이전 레드벨벳 ‘아이린&조이’, SMTOWN LIVE 2025 in FUKUOKA‘ 인천국제공항 출국[뉴스엔TV] 02-02 다음 강자에 강했다…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호주오픈 첫 정상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