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UFC 부산 대회 넘었다"…유튜버가 만든 기적, 국내 첫 1만 관중 유치 성공 작성일 02-02 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2/0000591564_001_20260202045015052.jpeg" alt="" /><em class="img_desc">3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블랙컴뱃 16 엑소더스 1경기에서 입장하고 있는 붉은매 '지혁민' |랭크파이브 제공</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월 3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가 새로 쓰였다.<br><br>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 16 : 엑소더스에 1만 명이 넘는 유료 관중이 몰린 것이다.<br><br>대회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검정(박평화) 대표는 "대회 시작 직전 1만800석까지 확인했다"며 "현장 구매 판매분이 더해지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br><br>과거 K-1과 UFC 서울 대회 등에서 1만 명이 넘는 관중을 유치한 적이 있으나,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사 기준으로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사 로드FC가 중국 대회로 관중 1만 명을 넘겼지만, 국내는 아니었다.<br><br>UFC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없다. 2019년 부산에서 열렸던 대회에 집계된 1만651석을 넘었다. 2015년 UFC 서울 대회에 집계된 관중은 1만2156석이다.<br><br>블랙컴뱃이 2022년 출발해 4년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라는 점은 더욱 놀랍다. 블랙컴뱃은 '프로 오디션' 등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선수들을 홍보해 팬들과 교감을 형성했다. 또 선수나 팀의 경쟁 구도를 부각하는 스토리라인으로 팬들의 관심을 키웠다. UFC와 계약에 성공한 '유짓수' 유수영을 비롯해 '헌터' 박종헌, '영타이거' 이영훈 등 국내에서 무명이었던 선수들이 블랙컴뱃 프로 오디션이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다.<br><br>이 방식은 대성공을 거뒀다. 젊은 격투기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블랙컴뱃 두 번째 넘버링 대회에서만 약 2000명의 유료 관중이 몰렸다.<br><br>블랙컴뱃은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빠르게 성장해갔다. 강한 선수들을 영입할 때 주저하지 않고 지갑을 열었다. 국내 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선수들이 블랙컴뱃으로 하나 둘 모였다.<br><br>국내 강자들을 쓸어담은 블랙컴뱃은 세계로도 눈을 돌렸다. 임직원이 브라질로 건너가 프로 오디션을 통해 브라질 선수들을 발굴하는 데에 성공했다. 동시에 격투기 강국인 유라시아 대륙으로 향해 이른바 '스탄'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블랙컴뱃 16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울프킹' 아딜렛은 로드 투 UFC 원매치에 출전이 예정됐던 선수다.<br><br>초창기 거점으로 삼았던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을 꽉 채운 블랙컴뱃은 서울을 떠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도전했다. 최상급 시설과 달리 떨어지는 접근성 때문에 흥행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블랙컴뱃 14에서 8000명이 넘는 관중으로 보란듯이 뒤집어 냈다.<br><br>블랙컴뱃 15역시 흥행시키면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홈그라운드로 만들어 낸 블랙컴뱃은 이날 16번째 대회를 통해 1만 관중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출범부터 외쳤던 "대회마다 이전 대회를 뛰어넘겠다"는 말을 실현시키고 있는 검정(박평화) 대표다.<br><br>로드FC를 평정하고 UFC에 진출했던 '코리안불도저' 남의철이 15경기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는 점은 이번 대회 대진의 무게감을 증명한다. 남의철을 시작으로 '투신' 김재웅, '직쏘' 문기범, '캡틴코리아' 정한국, '우마왕' 우성훈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강자들은 물론 '붉은매' 지혁민, '시라소니' 방성혁 등 국내 격투기 최고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에 출격했다. 이에 맞서 일본, 브라질,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까지 해외에서 모인 강자들까지 합세하자 이번 대회 무게감이 더욱 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2/0000591564_002_20260202045015100.jpeg" alt="" /><em class="img_desc">▲ 블랙컴뱃 16 메인이벤트는 '울프킹' 앋딜렛 누르마토프와 '아레스' 김태균(오른쪽)이 맞붙었다. |랭크파이브 제공</em></span></div><br><br>메인이벤트는 PFL에서 뛰었던 김태균의 6년 만에 국내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태균은 UFC에 진출하지 않은 국내 페더급 선수 중 최강자로 평가받아 왔다. 상대 울프킹은 UFC 도전을 뒤로 하고 블랙컴뱃과 계약했고, 지난 대회에서 김재웅을 TKO로 격파했다. 다만 해당 경기는 울프킹의 계체 실패로 노컨테스트로 공식 기록됐다.<br><br>검정 대표는 이번 대회를 총평해달라는 말에 "앞으로 일어날 무수한 기적들의 시작이다"고 밝혔다.<br><br>블랙컴뱃의 다음 일정은 '블랙컵'이다. 종합격투기 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한국 두 팀과 브라질, 미국, 일본, 유라시아, 중국, 몽골까지 8팀이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블랙컵 첫 경기는 3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블랙 아고라'에서 열릴 예정이다<br><br>이번 대회는 TV로 중계됐다 점도 의미 있다. MBC 스포츠 플러스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치른 첫 번째 대회로서, 기존 방식 대로 유튜브 멤버십으로 생중계하고 MBC 스포츠 플러스가 지연 중계했다.<br><br>■ <strong>블랙컴뱃 16 : 엑소더스(Black Combat 16 : EXODUS) 대회 결과</strong><br>2026.1.31.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br><br>2부<br>[페더급] '아레스' 김태균(블랙컴뱃 본관) vs '울프킹' 아딜렛 누르마토프(키르기스스탄)<br>3R 종료 판정승(0-3)<br><br>[밴텀급 타이틀전] '투신' 김재웅(익스트림컴뱃) vs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일본)<br>김재웅 2R 4:05 TKO승(파운딩)<br><br>[페더급 타이틀전] '시라소니' 방성혁(팀매드 춘천) vs 루카스 벤토(브라질)<br>방성혁 3R 종료 판정승(3-0)<br><br>[라이트급 타이틀전] '머큐리' 플라비오 산토스(브라질) vs '캡틴 코리아' 정한국(팀매드 울산)<br>정한국 3R 4:34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br><br>[플라이급 타이틀전] '탱크' 코마키네 타카히로(일본) vs '인디언킹' 가브리엘 로드리게스(브라질)<br>코마키네 타카히로 2R 3:49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br><br>[페더급] '야인' 이도겸(프리) vs 'TRG' 펠리페 페레이라(브라질)<br>펠리페 페레이라 1R 1:01 TKO승(펀치에 이은 파운딩)<br><br>[페더급] '광남' 신승민(쎈짐) vs '모카' 레오나르도 디니즈(브라질)<br>레오나르도 디니즈 2R 2:31 TKO승(니킥에 이은 사커킥)<br><br>1부<br>[밴텀급] '펜리르' 다니야르 토이추베크(키르기스스탄) vs '빡세' 이진세(스웰즈 코리아)<br>다니야르 토이추베크 2R 4:49 TKO승(파운딩)<br><br>[플라이급] '바이퍼' 김성웅(블랙컴뱃) vs '우마왕' 우성훈(팀매드)<br>우성훈 3R 종료 판정승(0-3)<br><br>[라이트급] '직쏘' 문기범(팀매드) vs '사쿠라' 황도윤(큐브MMA)<br>문기범 3R 종료 판정승(3-0)<br><br>[밴텀급] '빅 마우스' 김동규(빅마우스짐) vs '쿠르드 이글' 루슬란 아무예프((키르기스스탄)<br>루슬란 아무예프 3R 종료 판정승(0-3)<br><br>[라이트급] '헌터' 박종헌(세비지스쿼드) vs '수부타이' 난딘에르덴(전욱진짐)<br>난딘에르덴 1R 2:16 TKO승(펀치)<br><br>[밴텀급] '골든 보이' 마테우스 코헤이아(브라질) vs '찐홍이' 홍종태(MMA스토리)<br>마테우스 코헤이아 3R 종료 판정승(3-0)<br><br>[웰터급] '헌츠맨' 술탄 오마로프(러시아) vs '쿠빌라이' 뷰렌저릭(전욱진짐)<br>술탄 오마로프 1R 4:59 서브미션승(암트라이앵글)<br><br>[페더급] 지혁민(팀매드 춘천) vs 남의철(딥앤하이)<br>지혁민 2R 0:39 KO승(펀치)<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 빙상 초비상 걸렸다!’ 올림픽 출국 이틀 앞두고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쓰러졌다 02-02 다음 '하시4' 휩쓴 김지영·윤수영 결혼식, 혼전 임신에도 우아美 신부 [TD#]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