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살·61살에 올림픽 뛰겠다!"…'53세 日 스키점프 레전드' 가사이, 준우승 괴력→세계 최초 10개 대회 출전 정조준 [2026 밀라노] 작성일 02-02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2/0001970170_001_20260202053009735.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스키점프의 살아있는 전설 '53세 현역' 가사이 노리아키가 일본 국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은 좌절됐지만 가사이는 4년 뒤인 2030 동계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br><br>가사이는 지난달 31일 일본 삿포로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TVh컵 점프 대회 라지힐(힐사이즈 137m·K-포인트 123m)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19.7점을 기록,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시상대에 섰다.<br><br>이번 대회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바야시 료유 등 최정상급 국가대표들이 불참했지만, 월드컵 멤버인 고바야시 사쿠타로 등 국내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다.<br><br>가사이는 1차 시기에서 130m를 날아오르며 1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차 시기에서도 126m의 준수한 비행을 선보였으나, 2차 시기에서 무려 140.5m의 점프를 보여준 고바야시 사쿠타로에게 단 2.9점 차로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내줬다.<br><br>경기 후 가사이는 "엄청나게 분하다. 1차 점프를 마치고 대회 3연패가 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3연패는 나에게만 주어진 권리였다"며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2/0001970170_002_20260202053009799.jpg" alt="" /></span><br><br>가사이는 지난 1월 열린 삿포로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올림픽 8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그에게는 은퇴를 고려할 법한 시점이다.<br><br>그러나 가사이는 2030년 프렌치알프스 동계올림픽, 더 나아가 2034년 유타 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그 때가 되면 가사이의 나이는 57세, 61세가 된다.<br><br>가사이는 "4년 동안 내가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싶다"며 "이 나이에 하고 있다는 게 최고 아니겠나. 여러분께 힘과 용기를 전할 수 있다면 계속할 것"이라고 현역 연장 의지를 천명했다. 2030년과 2034년 대회에 연달아 출전하면 가사이는 동계올림픽 10회 출전의 대역사를 쓴다.<br><br>가사이는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 라지힐 단체전 은메달, 2014 소치 올림픽 라지힐 개인전 은메달, 라지힐 단체전 동메달을 딴 적이 있다.<br><br>이번 준우승은 가사이의 2030년 프로젝트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br><br>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현역 연장을 선언했던 레전드 가사이가 이번 시즌 첫 승리는 이루지 못했지만,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2030 동계올림픽을 향한 첫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50대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가사이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br><br>사진=스포츠호치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욕심 버리니 우승 왔다" 45살 베테랑, '삼수' 끝에 첫 우승 드라마…신예 정수빈과 7세트 끝장승부→프로 데뷔 6년 만에 챔피언 등극 02-02 다음 대한민국+손흥민 농락했다! "징계 줬더니 국적 세탁?"…'헝가리 귀화' 김민석, 올림픽 빙속 출전 일파만파 [2026 밀라노]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