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UFC 직행 좌절→눈물 쏟은 '매미킴' 김동현 후계자 김상욱, 아픔 딛고 재기 다짐! "씩씩하게 돌아올 것" 작성일 02-02 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2/0002241628_001_20260202054012558.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자신의 입장곡 가사처럼, 김상욱은 다시 돌아올 날을 약속했다.<br><br>김상욱은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 언더카드에서 돔 마르 판과 맞붙은 ROAD TO UFC(RTU) 시즌4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 27-30)를 당했다.<br><br>이날 경기는 김상욱에게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무대였다.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꿈에 그리던 UFC 무대에 직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스승 '매미킴' 김동현을 따라 브라질 파이팅 너드 도장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며 UFC 입성이라는 목표에 모든 것을 걸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2/0002241628_002_20260202054012656.png" alt="" /></span></div><br><br>다만 상대 마르 판은 만만치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김상욱의 적극적인 압박과 테이크다운 시도를 모두 막아내며 흐름을 가져갔고, 클린치 상황에서는 니킥과 엘보우를 섞어 효과적인 공격을 이어갔다.<br><br>2라운드에서도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상욱이 마르 판을 케이지로 몰아붙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마르 판은 침착하게 탈출한 뒤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 과정에서 유효타를 연이어 허용한 김상욱은 눈 위가 찢어지는 출혈까지 겪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2/0002241628_003_20260202054012696.png" alt="" /></span></div><br><br>3라운드에 들어서자 김상욱은 바디 공격을 중심으로 다시 속도를 끌어올렸다. 접전 중 로우 블로를 당해 잠시 고통을 호소했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한 뒤 다시 타격 공방에 나서며 끝까지 흐름을 놓지 않으려 했다.<br><br>마지막까지 총공세를 펼쳤지만, 전 라운드에서 우위를 지켜낸 마르 판이 승리를 가져갔다. UFC 입성 문턱에서 멈춰 선 김상욱은 아쉬움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2/0002241628_004_20260202054012758.png" alt="" /></span></div><br><br>경기 후 김상욱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먼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결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 항상 옆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주신 이정원 관장님, 멀리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힘 써주신 (김)동현 형님. 두 분의 희생과 가르침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제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br><br>이어 "이번 시합을 위해 함께해준 팀원들, 그리고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저를 도와주신 모든 스폰서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준비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그만큼 아쉬운 마음에 해주시는 모든 질타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전했다.<br><br>그러면서 "이번 경기, 모든 면에서 부족했지만 저는 아직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바스 이정원 관장님, 동현 형님과 함께라면, 그리고 제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br><br>끝으로 김상욱은 "오늘 바보같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뜨겁게 싸우며 저 스스로 새로운 가능성도 봤다. 그렇기에 결과는 부족했지만 패배를 외면하지않고 제 몫으로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수정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무대 위에 돌아오겠다. 아마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씩씩하게 돌아오겠다"고 재기를 다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2/0002241628_005_20260202054012807.png" alt="" /></span></div><br><br>사진=김동현 유튜브(매미킴), UFC<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교황 "올림픽 휴전은 오래된 관습…고대 전통 준수하길" 02-02 다음 올림픽 유니폼 경쟁 후끈…패션 금메달은 어디?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