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3기’ 임경진, 정수빈 4-3 제압하고 LPBA 첫 정상 ‘활짝’ 작성일 02-02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2/0001095315_001_20260202081714695.png" alt="" /><em class="img_desc">임경진. 프로당구협회 제공</em></span><br><br>임경진(45·하이원리조트)이 여자 프로당구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임경진은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 점수 4-3(11-10 11-9 10-11 7-11 11-5 5-11 9-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앞서 두 번의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임경진은 데뷔 6시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상금 랭킹도 종전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br><br>2전3기 우승 도전은 치열했다. 앞선 결승전처럼 마지막 7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초반 흐름은 임경진이 주도했다. 1세트를 11-10으로 역전승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2세트마저 11-9로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2/0001095315_002_20260202081714745.png" alt="" /><em class="img_desc">임경진. 프로당구협회 제공</em></span><br><br>하지만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정수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정수빈은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br><br>이후 한 세트씩 주고받아 맞이한 운명의 7세트 4-4로 팽팽하던 승부처에서 임경진의 집중력이 빛났다. 임경진은 8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9-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임경진은 전직 웹디자이너로 뒤늦게 당구에 뛰어든 뒤 프로 7시즌째에 감격의 첫 우승을 맛봤다.<br><br>임경진은 경기 후 “과거에는 욕심을 내다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세 번째 결승이라 경험이 쌓이고 욕심을 버린 게 도움이 됐다”며 “3월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2/0001095315_003_20260202081714818.png" alt="" /><em class="img_desc">정수빈. 프로당구협회 제공</em></span><br><br>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정수빈은 “이번 결승전을 통해 아직은 부족한 선수라는 걸 느꼈고, 다음 시즌에는 여러 번 결승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br><br>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PQ라운드에서 애버리지 3.571을 기록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가 차지했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3연속 우승 도전하는 ‘전설’ 산체스, ‘무실세트’ 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을까 02-02 다음 프로미스나인의 반짝이는 현재와 미래 '나우 투모로우.' [종합]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