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덴 조의 코리안 드림 [인터뷰] 작성일 02-02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TKRt9UC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b7f348f2b58fd1b8782cb4d0380b250028b29f5a32e9c8edcab249ea59e9ef" dmcf-pid="5my9eF2u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덴 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tvdaily/20260202100344309bvdr.jpg" data-org-width="658" dmcf-mid="fdqPgzQ9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tvdaily/20260202100344309bv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덴 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e3975c37355f015432804b555f79da25892f0bb8c8a57bb62f3d00f86b523b" dmcf-pid="1sW2d3V7Td"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는 배우가 되었지만, 아덴 조의 가슴 한켠에는 늘 ‘코리안 드림’이라는 미완의 숙제가 남아 있었다.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었던 간절한 열망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운명 같은 작품을 만나 비로소 완벽하게 응답받았다. 경계인에서 주역으로, 아덴 조가 써 내려가는 꿈의 기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p> <p contents-hash="d5466304be934184928aae6220bda762cc3c8dd0a36405a96ab3e9c3fa2a83dc" dmcf-pid="tik5Bh1yye"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 혼문을 열어젖히며,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가장 많인 시청수를 기록했다. 작품의 소재가 된 K팝에 대한 관심도는 물론, OST는 언어를 뛰어넘어 만국에 울려퍼졌다. </p> <p contents-hash="f3c9bb42cc1ead379f8cb7b09189066e04d1c86bf4b4fef70110ea8d31d00439" dmcf-pid="FnE1bltWTR" dmcf-ptype="general">작품이 쏘아 올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자연스레 한 사람에게로 쏟아졌다. ‘케데헌’ 신드롬의 주역, 바로 아덴 조다. 하지만 지금의 찬사가 무색하게도, 그가 지나온 시간은 소속감을 찾지 못한 이방인의 외로움으로 점철돼 있었다.</p> <p contents-hash="04e7f5f214ef29026af4de3f51adc5c197ff7a3120248e6e97d4e337633167e8" dmcf-pid="3LDtKSFYvM" dmcf-ptype="general">아덴 조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늘 경계인으로서의 혼란을 안고 살았다. 그는 “나의 20대엔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사람이지만, 어딘가 한국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아덴 조는 “어릴 때부터 ‘너네 나라로 가라’는 인종차별을 겪으며 겁이 많아졌고, ‘내가 잘못됐나, 내가 이상한가’라는 생각 때문에 진짜 모습을 숨기곤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d23296de6624fe2921ab939f0536c8467eca0ac3a0d3ec2b8117953a96a311e" dmcf-pid="0owF9v3GWx" dmcf-ptype="general">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마주한 현실은 더욱 냉혹했다. 업계에서는 그에게 “배우를 할 거면 더 미국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압박했고, 심지어 성(姓)을 바꾸라는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아덴 조는 단호했다. 그는 “그렇게 하기 싫었다. 나는 조 씨이고, 내 정체성 그대로 가고 싶었다”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성공해 나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보여주고, 나와 같은 배우들이 수용될 수 있는 문을 열고 싶었다”고 당시의 결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dcb92b39e6cb752f7e929f98355d4a3c692621f2009668e598ea2f7e052ac16" dmcf-pid="pgr32T0HlQ" dmcf-ptype="general">그런 아덴 조에게 한국 콘텐츠는 단순한 오락 그 이상의 동경이었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써니’, ‘쉬리’ 등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아덴 조는 “미국 TV 속 백인 배우들은 멋지지만 나랑 닮은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한국 작품 속 배우들은 너무 예쁘고 멋지더라”고 했다. 그는 “언젠가 한국 작품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꿨지만, 한국어가 부족해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751905f9d1cbeaad5e0fd6e12544f5c75dbdd8adf11cea6ee291615b39213d" dmcf-pid="Uam0VypX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tvdaily/20260202100345630vvks.jpg" data-org-width="658" dmcf-mid="HOMOHaIk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tvdaily/20260202100345630vvk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e557425cc0405140f1c7ad25d4787ea14163484133b9049afa04a5f31e590e6" dmcf-pid="uNspfWUZC6" dmcf-ptype="general"><br>그렇게 배우로서의 길을 걷던 중, 운명처럼 만난 작품이 바로 ‘케데헌’이었다. 그는 주인공 루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봤다. 아덴 조는 “루미가 ‘나를 사랑해주세요’라고 외칠 때, 그게 바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내가 원했던 것이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내 고향은 어디인가’를 묻던 나의 모습과 연결됨을 느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52b4758390ffbe9970e09aa8a195475a7de4cc373a1ce5016237c8f3f86573" dmcf-pid="7jOU4Yu5h8" dmcf-ptype="general">하지만 작품에 임하는 마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다. 매기 강 감독과 함께 “우리가 할 자격이 있나, 외부인 같은 느낌이 든다”며 걱정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았고, 루미가 되니 너무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꼈다”며 “이 작품이 진짜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의 제일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비장했던 각오를 전했다.</p> <p contents-hash="45370b73eab6e66fb4dbd5a3d9b491da4bd9fe1157270e4ea604a50285d92307" dmcf-pid="zAIu8G71y4" dmcf-ptype="general">아덴 조는 캐릭터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았다. 아덴 조는 “처음엔 리더로서 완벽하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방금 실수한 그 모습 그대로 해!’라고 하시더라. 감독님이 원한 건 완벽한 루미가 아니라, 아덴 조와 비슷한 빈틈 있고 인간다운 루미였다”고 말했다. 영어 대사 중간중간 섞이는 한국어 발음 하나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몰입을 깨지 않으려 노력했다.</p> <p contents-hash="f29752d704d4030dd3d2991dc3e7990630afe25853e3183edeb132193415541c" dmcf-pid="qcC76HztCf" dmcf-ptype="general">치열했던 고민의 결과는 달콤했다. ‘케데헌’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고, 오스카상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아덴 조는 “나의 첫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성공해서 기쁘다”며 “만약 오스카상을 수상한다면 전 세계가 한국 작품들을 더 환영하고 좋아할 것 같다. 너무 자랑스럽고 기대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2484c4060e6527ed26e907a908d3baeb02c0fc9d88b38154bfec6ffc7cf8f9c" dmcf-pid="BkhzPXqFlV" dmcf-ptype="general">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도 다시금 깨달았다. 그는 “한국어에는 ‘느끼하다’, ‘담백하다’ 같은, 영어로 번역하기 힘든 깊은 맛이 있다. 찌개가 깊은 맛을 내듯 한국 영화와 단어들도 그렇다”고 비유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이 밥은 먹었냐고 묻는 배려와 정(情) 문화가 참 좋다. 한국에 오면 집 같은 느낌을 받는 이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c650d927c0eed45f5d7997ca508b856ad791b3432188333324250261cd68e8" dmcf-pid="bElqQZB3C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tvdaily/20260202100346891ftix.jpg" data-org-width="658" dmcf-mid="XW3RAKe4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tvdaily/20260202100346891fti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66c5c80453afb3a140ac6adb8d35893036d3ebe38674ac6d4a00bee8f8d909" dmcf-pid="KDSBx5b0W9" dmcf-ptype="general"><br>이제 아덴 조는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한국 대본들을 받고 있다. 원래는 미국 작품들이 예정돼 있었는데, 다음은 꼭 한국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다. 단순히 가볍게 도전하고 싶지 않다. 멋지게 해내고 싶다”는 말로 배우 아덴 조가 보여줄 다음 챕터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dd17cef1e09de5685e4edda7ff4fb51f89790623a9ff7d19b5832085527cbb48" dmcf-pid="9wvbM1KpTK" dmcf-ptype="general">아덴 조는 “아직 한국어가 부족하지만 계속 연습하고 있다. 언젠가 그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자신의 이름과 뿌리를 지키며 할리우드의 벽을 넘은 아덴 조가 한국 작품 속에서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대중 앞에 설지, 그의 ‘코리안 드림’은 이제 막 시작됐다.</p> <p contents-hash="3ddcf8c345c8b645534a9bb09c95d43aebc7816b9af451653553b80713460a91" dmcf-pid="2gr32T0Hhb"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웨이브나인]</p> <p contents-hash="04252c5e772252d93d36a937408d8a92c361668c40fb20c925465ea4a9baa667" dmcf-pid="Vam0VypXCB"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아덴 조</span> </p> <p contents-hash="d2f13a04326b08f8f095f713442bb30c45c0b3d0f5f955c027d71df1df985e9a" dmcf-pid="fNspfWUZyq"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체리필터, 1년 2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2시간 30분 히트곡 퍼레이드 02-02 다음 기안84, 태극기 들고 북극 마라톤 완주…트라우마 뛰어넘은 3만km '극한84' 유종의 미 02-02 댓글 0 등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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