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에게 'V25'의 기회가 다시 찾아올까? 제이미 머레이는 "그래도 윔블던 우승이 베스트 시나리오" 작성일 02-02 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2/0000012464_001_2026020214231128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호주오픈에서의 노박 조코비치</em></span></div><br><br>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막혀 역대 최다인 그랜드슬램 25승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그렇다면 조코비치에게 V25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 것일까? 아니면 또다른 기회가 찾아올까?<br><br>호주 오픈 패배 이후 테니스계 일각에서는 '조코비치의 시대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가'하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특히 알카라스와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최근 9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모두 휩쓸면서 이러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복식 세계 랭킹 1위 제이미 머레이(영국)는 조코비치가 호주 오픈 결승에서 패했어도, 다가오는 윔블던에서는 여전히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제이미는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의구심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조코비치가 젊은 선수들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파워에 밀려 하드 코트나 클레이 코트에서는 고전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br><br>"지금 시점에서 알카라스나 시너를 상대로 5세트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버티는 것은 조코비치에게 매우 힘든 과제가 되었다. 특히 호주 오픈과 같은 하드 코트에서는 더욱 그렇다."<br><br>하지만 윔블던(잔디 코트) 만큼은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저는 여전히 그가 윔블던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잔디 코트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 무대다. 조코비치는 잔디 위에서의 움직임(풋워크)과 리턴 능력, 그리고 경기 운영 면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이다. 알카라스가 윔블던 우승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잔디 코트 특유의 미끄러운 환경은 조코비치의 노련함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2/0000012464_002_20260202142311325.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에서 우승했을 때의 조코비치</em></span></div><br><br>노박 조코비치와 10년 가까이 함께했던 '정신적 멘토' 페페 이마즈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코비치는 단순히 테니스 기술이나 트로피에만 집착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하면서, 조코비치가 경쟁자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며, 호기심이 많고 열린 마음을 가졌다고 설명한다.<br><br>조코비치는 4시간 동안 이어진 힘든 훈련이나 경기 후에도 항상 이마즈를 존중하며 대화했고, 결코 질책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조코비치의 성공 비결은 신체적 조건이나 기술적 완벽함 그 이상에 있다. 조코비치는 테니스의 70% 이상이 정신적인 전투라고 믿으며, 고독한 순간에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br><br>조코비치는 단순히 코트 위의 '승부사'를 넘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으며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는 깊은 내면을 가진 선수다.<br><br>현재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코비치의 경쟁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윔블던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젊은 황제(알카라스, 시너)들을 꺾고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는 유일한 '최고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컬처&레저] '낚시 3법'중 1건 통과…1천만 낚시인들 "환영" 02-02 다음 ‘이곳저곳 삐거덕’ 개막 코앞인데 뭐 이리 허술해... ‘미완성’ 동계올림픽 되나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