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서 대신 '커피캡슐' 나른다"…공공사업 강화하는 우정사업본부 작성일 02-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2년 이후 공공사업 12종 추가 <br>배달 물량↓·집배원↑…유휴 인력 활용 <br>노조도 "방침에 공감…디테일 아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m6uC5T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dd5ade06a883c4222c53b626e64774f7e62229cfb5f26f167ef9ff43d2207c" dmcf-pid="bEsP7h1y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4년간 추가된 우정사업본부 공공사업/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oneytoday/20260202155945925gkqz.jpg" data-org-width="1200" dmcf-mid="7J8GmxjJ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oneytoday/20260202155945925gk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4년간 추가된 우정사업본부 공공사업/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bf89f8493e30b2a23c38d8385874c3981d268e667b33b3bd960acb9ec21b31" dmcf-pid="KDOQzltWXG" dmcf-ptype="general"><br>우체국 집배원의 오토바이에 고지서 대신 '폐의약품'과 '커피 캡슐'이 실린다. 우편 물량은 해마다 줄어드는데 집배원 수는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유휴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노조도 운영방침에 동의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5360411d3e50f273dbfc18db7b55b68cd4058467bf5fa6a6996f4ba370ce2835" dmcf-pid="9wIxqSFYXY" dmcf-ptype="general">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여간 우편망을 활용한 공공사업이 12개 추가됐다. 2022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우편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 △폐의약품 회수사업 △가스안전 우편서비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신청 대행 서비스, 2024년 △커피 캡슐 회수사업 △정부세종청사 음료 매장 다회용 컵 회수 △안부 살핌 소포 서비스 △에너지복지 바우처 우편서비스 △부정·불량식품 회수 서비스, 2025년 △빈집 확인 등기 서비스 △도서 상호대차 우편서비스 등이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국립공원 투명 페트병 회수 사업이 추가됐다.</p> <p contents-hash="19adfb9f9a2f894bfc57b83e7259fda444066d4f2f50d8a8b0c2e69544999a93" dmcf-pid="2rCMBv3GtW" dmcf-ptype="general">우본이 본업인 우편 배달이 아닌 공공사업에 열심인 건 우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신과 소포를 포함한 우체국 배달 물량은 2023년 28억9600만통에서 2024년 28억4000만통, 지난해 26억8900만통으로 감소했다. 전자고지가 활성화하면서 고지서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쿠팡 외에도 네이버(NAVER), 올리브영 등 익일·일요일 배송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늘면서 소포 배달도 줄었다.</p> <p contents-hash="5626b6a4e7f08d64ab61ba21f6ea2ad07ec96092d202a78a4088be9416f0f964" dmcf-pid="VmhRbT0Hty" dmcf-ptype="general">반면 집배원 수는 같은 기간 1만8451명에서 1만8473명, 1만8548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일감은 감소하는데 인력이 증가하다 보니 발생하는 유휴 인력을 공공사업에 활용키로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1c1b1fa59a6e27a6d173b446ad90ae39e38f192e0ca4b9c98c12fb532e9857d" dmcf-pid="fsleKypXXT" dmcf-ptype="general">'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실비는 보전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우본은 공공사업으로 별도 사업비를 받지 않는다. 일반 등기처럼 건당 2400원의 등기비만 받는다. 안부 살핌 소포 서비스로 고립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자체 등으로부터 등기비를 받는 식이다. 수거 등 다른 사업에서도 실비 보전 수준의 대가를 받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66412de3703c641690ce4cdf2cc4706a6f00e899321fe6db66c52790dc3a97" dmcf-pid="4jDf0sHl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3년 우정사업본부 우편 사업 현황/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oneytoday/20260202155947207epon.jpg" data-org-width="560" dmcf-mid="znnUWaIk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oneytoday/20260202155947207ep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3년 우정사업본부 우편 사업 현황/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645a89e6c8b5175ee6ad24772f6082a4e608440dafba4c57f77de6f66d500b" dmcf-pid="8Aw4pOXSYS" dmcf-ptype="general"><br>우편 사업 적자가 커졌지만 아직 여유는 있다. 예금·보험 사업에서 발생한 흑자로 메울 수 있어서다. 우편 사업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1572억원, 165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26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금·보험 사업 흑자는 5748억원, 4026억원, 1조2308억원(추정)이다.</p> <p contents-hash="9f539a3db34aefefadafd5456e0045739eef9af3bdd40bef62607ef4e2d07166" dmcf-pid="6cr8UIZvYl" dmcf-ptype="general">우본은 효율적인 운영으로 집배원 업무 과부하를 방지한다. 집배원이 기존 배달 동선 내에서 수거 업무를 병행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땐 사전에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친다. 현장 반발 최소화를 위해서다.</p> <p contents-hash="1bc59200f4e805e382b47570b16f171c0e459e86791452bc1cfe91fd53281063" dmcf-pid="Pkm6uC5TYh" dmcf-ptype="general">노조도 우본의 방침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공공사업이 고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노조 관계자는 "경영총괄과에서 매 사업 시작 전 노조와 사전협의를 거친다"며 "아직 사업이 시작 단계인 경우가 많아 업무에 과중이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b41e69e36ebfe59c92a5f20131cecc54700b020a979b299bd85614794f3926c" dmcf-pid="QEsP7h1yHC"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디테일이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른 노조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취지에는 동감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사업이 시작돼 혼란을 겪을 때도 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16c05d7db33db29d9fbf6fc6f3e8c2c095f5cb1ab13587181e8a64e7de53e0" dmcf-pid="xDOQzltW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광화문우체국 집배원들이 2014년 1월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2014 희망출발 집배원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oneytoday/20260202155948487bpvs.jpg" data-org-width="1200" dmcf-mid="qrCMBv3G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oneytoday/20260202155948487bp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광화문우체국 집배원들이 2014년 1월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2014 희망출발 집배원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96e365237464fe4241d6385c3cb9e8991134efc265215b1a0376d6cdcfc0b3" dmcf-pid="yq2TE8oMHO" dmcf-ptype="general"><br>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자컴퓨터 '10초 해킹' 막는 양자내성암호..."기밀 정보부터 단계적 적용해야" 02-02 다음 에이전트 AI 시대, 프라이버시 '공백'…정부 '특화 개인정보 처리기준' 수립 착수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