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국서 태극마크, 귀화 선수들이 꿈 싣고 달린다 작성일 02-02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2/2026020214373927350_1770010660_0029338667_2026020216401740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 경기에 나선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신화뉴시스</em></span><br>한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두 명의 귀화 선수를 내보낸다. 3회 연속 올림픽행에 성공한 바이애슬론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임해나와 짝을 이뤄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나서는 권예가 제2의 조국에서 꿈의 무대에 도전한다.<br><br>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인 압바꾸모바는 2016년 특별 귀화 절차를 밟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8년 평창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전에선 16위로 한국 종목 사상 최고 성적을 내며 개척자 역할을 했다. 당시 설상 종목을 중심으로 19명의 선수가 귀화했다.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유지 중인 선수는 압바꾸모바뿐이다.<br><br>압바꾸모바는 2022년 베이징 대회 같은 종목에서 73위에 그쳤다. 하지만 비주류 종목의 설움을 뒤로한 채 남모를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반전의 역사를 써냈다.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종목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뒤 대회 폐회식 기수까지 맡았다. 자신이 직접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br><br>세 번째 동계올림픽에선 15㎞ 개인전과 7.5㎞ 스프린트 경기에 나선다. 압바꾸모바는 “올림픽 무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경기 전에는 항상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고 생각한다. 메달을 따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02/2026020214402927365_1770010831_0029338667_20260202164017412.jpg" alt="" /><em class="img_desc">권예(오른쪽)가 지난달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경기에서 임해나와 함께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em></span><br>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가졌던 권예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2024년 12월 특별 귀화를 거쳤다. 그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 국적을 보유한 임해나와 함께 주니어 시절인 2021-2022시즌부터 한국 아이스댄스의 간판으로 각종 국제 무대에 올랐다. 2022-2023시즌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국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br><br>과거 불모지였던 한국 피겨는 김연아(은퇴)의 등장 이후 남녀 싱글 종목에서 많은 선수들이 배출됐다. 하지만 아이스댄스나 페어 종목은 파트너를 찾는 게 어려워 선수 발굴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권예는 임해나와 함께 한국에서 유일하게 아이스댄스에 도전해 올림픽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br><br>임해나-권예 조는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에 출전하는 역대 세 번째 한국 조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양태화-이천군 조와 2018년 평창 대회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의 뒤를 잇는다. 권예는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첫 올림픽에서 가능한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 기억에 오래 남는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대표팀, 동계패럴림픽 결단식서 선전 다짐 02-02 다음 서승재가 자리비운 韓 배드민턴, 김원호-강민혁 임시 재결성 가능성에 제3의 파트너 기용 여부 등도 관심사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