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으로 반짝 변신하네" 中 야유에 '스키여신' 발끈 "사람들은 왜 다른데만 집착하지?" 작성일 02-02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2/0000381956_001_20260202171712803.jpg" alt="" /><em class="img_desc">구아이링</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영문명 에일린 펑 구)이 억울함을 토로했다.<br><br>구아이링은 오는 6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일대에서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을 앞뒀다. <br><br>올림픽 공식 채널은 지난달 구아이링을 두고 "베이징 대회에서 금 2, 은 1을 따낸 구아이링이 밀라노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 3개 이상을 딸 수도 있다"고 전했다.<br><br>구아이링이 스타로 떠오른 것은 2019년이었다. 본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자랐던 그는 일전에는 평범하게 미국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9년 돌연 어머니의 나라인 중국 국가대표팀 전환을 선언했다. <br><br>그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세 개를 따내며 일약 '스키여신'으로 발돋움했다.<br><br>이국적인 분위기의 미녀 선수는 중국인들의 과열된 애국주의와 더불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올림픽 스타가 중국의 미개척영역인 스키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자 인기가 하늘 끝까지 치솟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2/0000381956_002_20260202171712837.jpg" alt="" /></span><br><br>하지만 구아이링은 '국적 포기'에 대한 질문에 돌연 모호한 답을 내놓았다. 그가 중국 국가대표로 뛰기 위해서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 중국은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다. 이에 대한 중국 취재진들의 추궁에 구아이링은 "그게 뭐가 중요하느냐"는 대답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br><br>그는 베이징 대회 당시에도 기자들 앞에서 "저는 중국인인 동시에 미국인"이라며 "내 사명은 미국과 중국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br><br>그럼에도 당시 구아이링에게는 폭발적인 광고 의뢰가 밀려들었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 가전사 메이디, 루이싱 커피, 티파니, 빅토리아 시크릿 등 25개가 넘는 브랜드가 구아이링에게 당시 러브콜을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2/0000381956_003_20260202171712874.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시내 광고판에 담긴 구아이링의 모습</em></span><br><br>중국의 한 업계 관계자는 구아이링이 당시 2천만 위안(한화 약 38억)의 광고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농구계 전설인 야오밍(姚明)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해당 금액은 올림픽 금메달 프리미엄을 제외한 액수로 알려졌다.  <br><br>현재 구아이링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br><br>구아이링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도 매일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그를 응원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br><br>다만 중국 팬들은 여전히 '의혹'의 시선을 보낸다. 한 중국 팬은 그의 SNS에 댓글로 "너는 필요할 때만 잠깐 중국인으로 변신한다"고 비난했고 또 다른 중국 팬은 "Which One? (어느 쪽?)"이라고 국적을 꼬집는 듯한 댓글을 툭 던졌다.<br><br>구아이링은 최근 2026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서도 "제 메시지는 변함없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츠를 알리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다른 측면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슬프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br><br>아울러 '중국 여권을 보여주고 논란을 잠재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도 "그런 생각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홍콩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를 두고 "구아이링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겠지만, 여전히 여권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br><br>사진=구아이링 SNS,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정타 앞에서 02-02 다음 윤은혜, 모래 위 ‘사랑해’와 손하트...“주인공은 누구일까?”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