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순의 교원, 아이들 정보 유출 '피해 없다'는데…학부모들은 부글 "야구는 됐고 해지나 해줘"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2-02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달 10일 해킹 파문 후 4주째 "현재 조사 중"…복구 스케줄 여부도 미정<br>-장평순 회장의 '유소년 야구 후원' 표적…"배트 쥐여줄 시간에 보안 점검이나"<br>-교원측, 개인 정보유출 의혹에 "피해사실 확인 안 됐다"…해지 시엔 약관대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02/0000075954_001_20260202180810061.jpg" alt="" /><em class="img_desc">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작은 사진)과 교원그룹 사옥(사진=교원그룹)</em></span><br><br>[더게이트]<br><br><strong>교원그룹이 지난달 10일 사상 초유의 해킹 공격을 인지한 지 4주째로 접어들었지만 시스템 복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strong>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최근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대외적인 후원과 행사에 적극 나서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정작 그룹의 근간인 아동·청소년 회원 개인정보 보호에는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br><br><strong>장 회장이 경기장에서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대외 행보를 이어가는 사이, 수백만 명의 아동 회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는 랜섬웨어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strong>평소 미래 세대 육성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강조해온 장 회장이지만 이번 해킹 사태로 스포츠 현장에서 보여준 진정성에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실정이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스포츠 선행에 가려진 '랜섬웨어 쇼크'와 소비자 성토</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02/0000075954_002_20260202180810133.jpg" alt="" /><em class="img_desc">교원 해킹 당시 공지문(사진=교원그룹 홈페이지 캡처)</em></span><br><br>사고 발생 4주째를 맞은 현재까지도 교원의 시스템 정상화는 기약이 없다. 교육 기업으로서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장 회장의 약속이 정작 아이들의 '디지털 안전' 앞에서는 무력했다는 지적이 뼈아프다. <strong>업계에서는 "대규모 스포츠 후원도 중요하지만 교육 기업의 본질은 고객 데이터 보호에 있다"며 </strong><strong data-end="901" data-start="875">경영 우선순위가 어긋난 것 아니냐는 지적</strong><strong>도 나온다.</strong><br><br>실제 학부모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장 회장의 경영 행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지난달 말부터 맘카페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strong>"야구는 됐고 해지나 해줘"라는 주제의 성토 글이 공유되고 있는 중</strong>이다. 한 학부모 이용자는 "해킹 때문에 불안해서 해지한다는데 왜 위약금을 내야 하느냐"고 토로했다.<br><br>특히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과거 타사의 대응 사례와 비교되며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KT의 경우, 유출 피해 정황이 확인된 2만 2227명의 고객에게 같은 해 10월 위약금을 선제적으로 면제한 사례가 있다. 당시 KT는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임에도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렸으나, 교원은 '시스템 복구'와 '확인 절차'만 내세우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서비스 중단 지속 중에도 위약금 여전...교원 측 원론적 답변만</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02/0000075954_003_20260202180810173.jpg" alt="" /><em class="img_desc">교원 빨간펜 홈페이지(사진=빨간펜 홈페이지 캡처)</em></span><br><br><strong>해킹 사고 이후에도 여전한 '해지 위약금' 논란은 소비자들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strong> 맘스홀릭 베이비 등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서비스가 먹통인데 해지하려니 업체 측은 '유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복구 중인 상태에서의 해지는 단순 변심'이라며 기기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br><br><strong>이에 교원그룹은 현재로선 본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없으며, 해킹 관련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strong><br><br>교원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 정황 안내 이후,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에 대한 문의는 일부 접수되고 있지만 중도 해지나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본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없다"며 "당사는 학습지 교사 등 현장 인력을 통해 고객과 접점이 형성돼 있어 관련 현장에서 문의를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본사로 접수된 민원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br><br>이어 "이번 랜섬웨어 침해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 및 전문 보안업체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당사 서비스 중도 해지 및 위약금 처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기존 계약 및 약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한편,<strong> 보안 전문가들은 장 회장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대외 행보에 앞서 실질적인 정보 보안 강화와 소비자 신뢰 회복에 경영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strong> 한 보안 전문가는 "단기적인 이미지 제고보다는 장기적인 보안 인프라 투자와 피해 소비자들을 위한 전향적인 보상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1박 2일 200분 승부! 결승전 패배에 정수빈 돌발 행동 02-02 다음 전설 꺾은 '신성' 알카라스,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