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독 끝 "해냈다!"…배추보이 이상호의 '금빛 환호' 작성일 02-02 7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937814"><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2/02/0000476482_001_20260202201014176.jpg" alt="" /></span></div></div><br>[앵커]<br><br>정말 밀리미터의 전쟁이었죠. 사진 판독 끝에 따낸 짜릿한 금메달. 이상호 선수는 "마침내 해냈다"며 환호했습니다. 최고의 질주를 찍고 이제는 올림픽이 열리는 리비뇨에 입성했는데요.<br><br>배추밭에서 시작한 이상호 선수의 도전,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100분의 1초까지 똑같아서 결국 사진 판독까지 간 승부, 그 사진엔 잔뜩 웅크리고 손을 쭉 내민 이상호의 절실한 순간이 찍혔습니다.<br><br>[중계 해설 : 맙소사! 이상호가 손끝, 손끝만큼 앞섭니다.]<br><br>지난해 세계선수권챔피언을 꺾고 4년 여만에 일군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정상.<br><br>이상호는 경쟁자를 먼저 치켜세웠습니다.<br><br>[이상호/스노보드 대표팀 : 우승을 해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이런 멋진 레이스를 만들어 준 피슈날러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br><br>유럽 선수들이 주름잡던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에 이상호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br><br>강원도 정선의 배추밭에서 눈썰매를 타던 소년이 어른이 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br><br>배추보이의 성공기는 시련과 함께 했습니다.<br><br>두 달밖에 안 되는 한국의 짧은 겨울, 변변치 않은 장비, 열악함은 열정으로 채웠습니다.<br><br>부상도 늘 따라다녔습니다.<br><br>어깨가 빠지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1년 전엔 왼쪽 손목마저 골절됐습니다.<br><br>[이상호/스노보드 대표팀 (2025년 12월) : 사실상 시즌을 원래는 접어야 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었는데 빨리 재활하고 치료해서 복귀를 최대한 빨리하는 방향으로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br><br>서른하나의 나이, 부상과 부진으로 잊혀져가는 듯 했지만 긍정의 에너지는 올림픽 직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br><br>이상호는 짜릿한 1등의 기억을 품고서 이제 결전지 이탈리아 리비뇨에 입성했습니다.<br><br>[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배다해, 연이은 교통사고 "원래 무사고인데..비명 엄청 질러"[스타이슈] 02-02 다음 김민선의 3번째 올림픽…'기쁨의 눈물' 위해 뛰고 또 뛰고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