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독서로 무장한 최민정…비행기서도 책을 놓지 않았다 작성일 02-02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마음을 비우는 과정도 공들여야…곱씹으며 세 번째 올림픽 준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2/PYH2026020218630001300_P4_20260202203710560.jpg" alt="" /><em class="img_desc">세 번째 올림픽 나서는 최민정<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4일 앞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최민정이 훈련하고 있다. 2026.2.2 dwise@yna.co.kr</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br><br>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을 내려놓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고,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동양 철학을 담은 서적 '건너가는 자'(저자 최진석)를 읽고 또 읽었다.<br><br>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결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항공편에서도 최민정은 이 책을 꺼내 읽으며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br><br> 최민정은 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연합뉴스와 만나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마음을 비우는 과정조차도 공을 들이고,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런 부분들을 곱씹으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최민정의 어깨는 무겁다. 그는 여자 1,000m와 여자 1,500m는 물론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등 핵심 종목에서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br><br> 사실상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의 한국 선수단 성적은 최민정의 경기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br><br> 최민정의 역할은 경기장 밖에서도 무겁다.<br><br> 그는 쇼트트랙 대표팀 통합 주장과 전체 한국 선수단 여자 주장으로 뽑혔다.<br><br> 최민정은 한국 선수단의 엔진이자 얼굴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2/PYH2026020218800001300_P4_20260202203710565.jpg" alt="" /><em class="img_desc">훈련하는 최민정-임종언<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4일 앞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최민정과 임종언이 훈련하고 있다. 2026.2.2 dwise@yna.co.kr</em></span><br><br> 담담하게 올림픽을 준비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민정은 의연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br><br> 최민정은 "주장으로서 팀 전체를 생각하면서 훈련하고 있다"며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만큼 시야가 넓어졌다고 느끼고 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여유도 생겼다"고 말했다.<br><br> 아울러 "한국 선수단 주장을 맡겨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고의 성적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최민정은 후배들을 믿는다. 그는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후배들을 향해 "대표팀엔 김길리(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등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나보다 더 패기 있고 배울 점이 많다"며 "내가 처음 올림픽에 나갔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후배들은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서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br><br> 이탈리아 현지 환경에 관해선 "한국보다 따뜻해서 괜찮다"며 "선수촌에 한식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대한체육회에서) 곧 한식 도시락을 지원해줄 예정이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br><br> 마음의 평안을 얻은 최민정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는 10일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 경기로 시작한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준하, '고정 욕심' 허경환에 일침…"대충 하지 마라, 노력해야 되는 상황" (궁금하면) 02-02 다음 '말도 안돼!' 세계 1위 안세영, 탈락+탈락+불참 '아시아선수권 둘 다 무관'…3일 亞 단체선수권 출격→韓 첫 금메달 청부사 되나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