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역사상 가장 어린 ‘테니스 황제’ 작성일 02-02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2/02/0003425417_001_20260202211807105.jpg" alt="" /><em class="img_desc">이젠 편히 누워도 돼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자 코트 위로 쓰러지며 기뻐하고 있다. 멜버른 | AFP연합뉴스</em></span><br><strong>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strong><br><strong>조코비치 3 대 1로 꺾고 우승 </strong><br><strong>22세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strong><br><strong>24세에 달성한 나달 넘어서</strong><br><br>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사진)가 테니스 역사상 가장 어린 ‘황제’로 등극했다. 알카라스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를 3-1(2-6 6-2 6-3 7-5)로 꺾고 우승했다.<br><br>2022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2023년 윔블던, 2024년 윔블던과 프랑스오픈, 2025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했다.<br><br>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6번째다.<br><br>2003년 5월생으로 22세 8개월인 알카라스는 나달이 2010년 달성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24세 3개월) 기록도 훌쩍 뛰어넘었다.<br><br>호주오픈만 우승하지 못하고 있던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호주오픈은 조코비치가 가장 우승을 많이 해 그의 ‘텃밭’으로 불린 대회다. 그러나 2026년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를 꺾고 대기록을 달성해 사실상 ‘황제 대관식’을 치렀다. 상대전적도 5승5패로 동률을 만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2/02/0003425417_002_20260202211807173.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em></span><br>알카라스는 “조코비치는 영감을 주는 존재다. 덕분에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같은 코트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대선배를 예우했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이고 전설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알카라스를 축하한 뒤 “앞으로 10년 더 맞대결하자”며 웃었다.<br><br>아직 23세가 채 되지 않은 알카라스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함께 통산 7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빅3’로 군림했던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의 기록만 들여다봐도 ‘젊은 황제’ 알카라스의 페이스는 압도적이다.<br><br>페더러는 23세가 되기 전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세 번(윔블던 2회·호주오픈 1회) 정상에 올랐다. <br><br>유독 클레이코트에서 강했던 나달은 23세 전까지 6차례 우승했다. 프랑스오픈 4연패를 비롯해 윔블던과 호주오픈에서도 우승했지만, 하드코트 대회인 US오픈을 넘지 못하면서 24세 3개월이 돼서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23세 전까지는 2008년 호주오픈 우승이 유일한 메이저 타이틀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2/02/0003425417_003_20260202211807235.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em></span><br>이제 알카라스의 다음 목표로는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이 거론된다. 1년 내내 최고의 위치를 고수해야 하는 초고난도의 기록으로 ‘빅3’도 달성하지 못했다. 1969년 레이버 이후 아무도 하지 못했다.<br><br>향후 알카라스의 페이스는 남자테니스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의 경쟁이 핵심이다. 둘은 2024년 호주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9개 대회 연속 우승컵(알카라스 5개·신네르 4개)을 나눠 가졌다. <br><br>이번 대회에서 신네르는 4강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생활의 달인' 만두 덕후 목포 만두 맛집 02-02 다음 '빅3'보다 빨랐다…'새로운 전설'의 탄생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