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최강’ 독일 막아선 미국 대표는 한국계 작성일 02-03 1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2/03/0003500700_001_20260203000227342.jpg" alt="" /><em class="img_desc">육상에서 스켈레톤으로 전향한 미국 여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미스티크 로.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여자부 출전을 앞둔 미스티크 로(32·미국)는 ‘늦깎이 스타’로 주목 받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퀸스대학에 입학할 당시만 해도 허들을 주 종목으로 하는 육상 선수였지만, 이후 썰매 종목에 매료돼 뒤늦게 종목을 바꿨다. 스켈레톤을 선택한 건 루키 캠프 참여 당시 코치가 “체구(신장 1m63㎝)가 작으니 봅슬레이보다는 스켈레톤 쪽이 유리하다”고 권유했기 때문이다. <br> <br> 로는 스켈레톤 선수를 ‘인간 펭귄’에 비유한다. 두 팔을 몸통에 붙이고 빙판을 도약대 삼아 대양으로 뛰어드는 펭귄처럼, 스켈레톤 선수 또한 썰매에 배를 깔고 누워 정면을 응시하며 시속 120~130㎞로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한다. <br> <br> 그는 스켈레톤 입문 8년 만인 지난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세계선수권 혼성 계주와 여자 1인승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멀리뛰기, 투척, 허들, 계주, 단거리 달리기, 7종 경기 등 육상 훈련으로 완성한 빠른 스타트가 장점이다. 올림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로는 “육상 선수로 10년 간 갈고 닦은 기술이 스켈레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두 종목의 리듬은 서로 다르지만, 트랙에 접근하는 방식이나 허리를 숙인 채 질주하는 어색한 자세 등이 닮았다”고 말했다. <br> <br>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는 한국계다. 미 해병대 출신인 한국인 아버지(노규)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보기 드문 대가족으로, 쌍둥이 동생을 포함해 11남매의 장녀다. 그는 “스포츠는 개성을 드러내고 진정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통로”라고 했다. <br> <br> 청소년기엔 검은 피부와 곱슬머리, 정체성 혼란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성을 자신의 장점이자 경쟁력으로 여기게 됐다. 흑인 여성 스포츠 스타 카멜리타 지터(육상),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등을 보며 꿈을 키웠다. 로는 “지터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할 때 그의 탄탄한 허벅지와 종아리를, 윌리엄스가 강력한 리턴 샷을 날릴 때 그의 팔 근육을 유심히 봤다”면서 “지터와 윌리엄스도 내가 놀림 받는 특징들(검은 피부와 근육질 몸매)을 가졌지만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br> <br> 로가 나설 스켈레톤 혼성 계주는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남·녀 선수가 각각 레이스 한 뒤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로와 파트너(오스틴 플로리안)가 호흡을 맞출 미국은 스켈레톤 강국 독일의 아성을 무너뜨릴 경쟁자로 첫 손에 꼽힌다. <br> <br> 스켈레톤은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아이언맨’ 윤성빈이 아시아 썰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덕분이다. 이번 올림픽에선 정승기(강원도청)가 입상권에 도전한다. 참가한 여섯 번의 월드컵 중 4경기에서 5위권 성적을 거뒀다. 스켈레톤(Skeleton)이라는 이름은 썰매의 핸들 모양이 사람의 갈비뼈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태극기 대신 헝가리… 김민석의 세 번째 올림픽, 선택은 합법이지만 논쟁은 남았다 02-03 다음 日 파격 선언!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자신…2022년 메달 18개 넘을 것" [2026 밀라노]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