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돌풍' Q.응우옌, '전설' 산체스 꺾고 생애 첫 PBA 우승 작성일 02-03 13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트남의 ‘3쿠션 강자’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이하 Q.응우옌)이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를 꺾고 생애 첫 프로당구 PB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2/03/0006211865_001_20260203001610080.jpg" alt="" /></span></TD></TR><tr><td>생애 첫 PBA 우승을 차지한 응우옌꾸억응우옌. 사진=PBA</TD></TR></TABLE></TD></TR></TABLE>Q.응우옌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산체스를 세트스코어 4-3(11-15 8-15 15-3 15-9 4-15 15-2 11-4)으로 눌렀다.<br><br>이로써 Q.응우옌은 2022~23시즌 PBA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을 일궈냈다. PBA 역사상 25번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전까지는 2023~24시즌 9차 투어(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br><br>아울러 베트남 선수로선 2022~23시즌 5차 투어(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마민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Q.응우옌의 PBA 총상금은 1억985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br><br>반면 이번 대회에서 7차, 8차 투어에 이어 3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던 산체스는 Q.응우옌의 돌풍이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시즌 무려 다섯 차례나 결승에 오른 산체스는 그 중 두 차례 우승을 이뤘고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br><br>결승전 초반은 산체스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128강부터 4강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무실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간 산체스는 이날도 1, 2세트를 여유있게 따내 우승을 눈앞에 뒀다. 팬들의 관심은 우승 자체보다 산체스가 과연 사상 첫 무실세트 우승을 달성할지에 쏠렸다.<br><br>하지만 Q.응우옌은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감각이 살아난 Q.응우옌은 3세트를 7이닝 만에 15-3으로 이기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때부터 산체스는 뭔가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br><br>이어 4세트 마저 15-9로 이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Q.응우옌은 5세트를 산체스에게 4-15로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6세트와 7세트 Q.응우옌은 폭풍처럼 몰아붙였다. 6세트 겨우 2이닝 만에 15득점을 뽑았다. 에버리지가 무려 7.500이나 됐다.<br><br>결국 Q.응우옌의 상승세는 마지막 7세트까지 이어졌다. 겨우 3이닝 만에 11-4로 마무리. 대망의 우승을 완성했다<br><br>산체스는 비록 패했지만 7세트에서 놀라운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선공을 펼친 산체스는 1이닝 초반 4점을 뽑았다. 이어 5점째 득점도 성공을 한 것처럼 보였다.<br><br>그런데 산체스는 심판이 지적하지도 않았는데 공을 치기 전에 먼저 큐로 공을 건드렸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그 모습이 확인되면서 공격 찬스가 Q.응우옌에게 넘어갔다. Q.응우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1이닝 3득점에 이어 3이닝 8점을 뽑아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수영장에서 단련한 폐활량, 춘천 도로 위로… 팀 샤크런 3·1절 힘찬 출발 02-03 다음 술 마시고 기절한 심권호, 간암이었다 “알려지는 거 두려워” 눈물 고백 (사랑꾼)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