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원 체육 106년 만의 정상 뒤에는 소통과 지원 있었다 작성일 02-03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br>스키·빙상 종목 전력 보강 공들여<br>각종 대회 경기·서울 2강 체제 함락</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2/03/0000164681_001_20260203000853780.jpg" alt="" /><em class="img_desc">▲ 방정기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30일 강릉 신라모노그램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우승기를 펄럭이고 있다. 한규빈 기자</em></span></div>"강원 체육이 106년 만에 전국 무대 정상에 오르면서 변방에서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제는 2연패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br><br>방정기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새로운 각오다. 2024년 1월 선임된 그는 만년 3위에 머무르던 강원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변화시키며 약 2년 1개월 만에 대한민국 정상에 우뚝 세웠다.<br><br>방정기 사무처장은 "강원 체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계와 하계를 통틀어 전국 대회에서 처음 종합 우승을 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정말 안정적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는데 도민 모두가 축하할 일"이라고 자부했다.<br><br>강원 선수단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16·은8·동5개를 수확했다. 총득점은 3만 859점으로 개최지 가산점을 제외하고도 경기(2만 4474점)와 서울(2만 2670점)을 크게 앞지르며 압도적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br><br>방 처장은 "단체 종목과 개인 종목 모두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고자 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전략"이라며 "지난해 스키와 빙상 종목 선수 보강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이 대폭 증가했고, 단체 종목 역시 꾸준한 성과를 이어줬다"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 과정에서의 대표적인 성과가 알파인스키의 이치원(춘천시장애인체육회)이다. 동계 대회 출전을 접고 휠체어농구로 하계 대회에만 집중하던 그는 9년 만의 복귀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멀티 메달을 사냥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알파인스키는 종목 3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방 처장은 "종목마다 상위권 선수들을 리스트업했고, 지역 소속 또는 출신의 과거에 성과가 있었던 선수들을 다시 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원들이 꾸준히 만나서 설득하고, 주변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은 선수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인데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 체육의 패배 의식을 지웠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성과는 의미가 크다.<br><br>각종 대회에서 쌍벽을 이루던 경기와 서울의 2강 체제를 강원이 사실상 처음으로 함락한 것.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 수성이 새로운 과제가 됐다.<br><br>방 처장은 "처음에 우리는 우승할 수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를 듣고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우승을 해보자고 했다"며 "실업팀도 창단하고, 우수 선수도 영입했다. 기업 연계하면서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의 예산 지원도 끌어냈는데 그런 부분이 모두 모이면서 도전과 성취를 보여준 것"이라고 복기했다.<br><br>이어 "우리가 2연패를 하기 위해서는 유지보다는 보강해야 한다. 사무처와 선수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현재의 방향성을 잘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br><br>#인터뷰 #선수단 #2연패 #방정기 #체육회<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메카' 강원 선수단 밀라노 태극전사 이끈다 02-03 다음 강원 장애인 체육 전사, 밀라노 동계올림픽서도 기적 만들까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