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대한민국 '효자 종목' 쇼트트랙, 금메달 변수 등장 → "힘이 잘 전달되지 않아, 밀도 없는 느낌" 前 메달리스트 증언 작성일 02-03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3/0002241682_001_2026020301101072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매번 한국 동계올림픽의 메달 밭 역할을 해온 쇼트트랙에 올해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효자 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br><br>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그리고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효자종목' 쇼트트랙에 쏠린다.<br><br>쇼트트랙은 한국 동계올림픽의 상징과도 같은 종목이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한국은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26개를 포함해 총 53개의 메달(금 26·은 16·동 11)을 수확했다.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2개는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3/0002241682_002_20260203011010779.jpg" alt="" /></span></div><br><br>그리고 그 중심에는 단연 최민정이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그는 여자 1500m 3연패에 도전한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최민정이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한국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올림픽 3연패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br><br>또 종목을 가리지 않고 금메달을 하나만 추가해도 한국 선수 최초의 '3개 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며, 동계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4개)도 달성한다.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두 개를 더 보태면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보유한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6개)마저 넘어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3/0002241682_003_20260203011010835.jpg" alt="" /></span></div><br><br>기록을 앞둔 최민정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결전을 준비 중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그는 "익숙한 느낌도 들지만 올림픽인 만큼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겠다"며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 쇼트트랙 대표팀뿐 아니라 한국 선수단 전체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혼성 2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여자 500m·1000m·1500m 등 무려 5개 종목에 출전하는 그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첫 경기인 혼성 계주부터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 동료들 모두 의지가 강하다. 나 역시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br><br>신예 김길리 역시 주목해야 한다. 그는 2025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개 종목 전관왕을 차지했고,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동계체전에서도 여자 1000m, 혼성 2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3/0002241682_004_20260203011010875.jpg" alt="" /></span></div><br><br>이처럼 쇼트트랙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메달 기대 종목으로 꼽히지만, 대회를 앞두고 불안 요소가 하나 떠올랐다. 쇼트트랙 경기장이 될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의 빙질 상태다.<br><br>일본 유력지 '요미우리 신문'은 2일 "이번 대회 경기장은 전시 시설 안에 조성된 임시 링크"라고 전하며 빙질에 대한 선수들의 이질적인 반응을 소개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인 모리시게 와타루는 "막 만들어진 링크라는 느낌이다. 안이 비어 있는 것처럼 밀도가 없는 이미지"라고 평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03/0002241682_005_20260203011010918.jpg" alt="" /></span></div><br><br>그는 느린 속도로 빙질을 점검한 뒤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힘을 발휘하는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요시다 유키노 역시 "킥을 해도 힘이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다. 대신 소리로 되돌아오는 것 같은 감각"이라며 독특한 빙질 특성을 언급했다.<br><br>아직 경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충분한 적응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다만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조차 '빙질이 다르다'고 지적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신호다.<br><br>과연 한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 쇼트트랙은 낯선 빙질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이번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금빛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까. <br><br>사진= 뉴스1, 뉴시스, 요미우리 신문<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마니쉬 쿠마 솔리드웍스 CEO "AI는 21세기 '불씨'…혁신의 원천 될 것" 02-03 다음 '음주운전→한국 국적 패대기' 김민석, 새 조국 헝가리도 싸늘…"KIM 메달 가능성 없잖아! 기적 필요해" [2026 밀라노]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