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의 변신… 빈집 살피고 폐약품 수거 작성일 02-03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공사업 강화하는 우본...우편물 감소 불구 인력 증가 <br>커피캡슐 회수 등 업무 추가... 노조 "취지 공감, 지침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HrdxjJGm"> <p contents-hash="b150549b3bf2251dae440049ab4ec8b312ab008332d4dc78a736d2ffadf97eaa" dmcf-pid="xAx7yltWXr" dmcf-ptype="general"> 우체국 집배원의 오토바이에 고지서 대신 '폐의약품'과 '커피캡슐'이 실린다. 우편물량은 해마다 줄어드는데 집배원 수는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유휴인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노조도 운영방침에 동의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26045ee46df101faf2a818197ad526640daa24d233ddea369b27911243ba2ba1" dmcf-pid="yUykx8oMtw" dmcf-ptype="general">2일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에 따르면 최근 4년여간 우편망을 활용한 공공사업이 12개 추가됐다. 2022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우편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 △폐의약품 회수사업 △가스안전 우편서비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신청대행서비스, 2024년 △커피캡슐 회수사업 △정부세종청사 음료매장 다회용컵 회수 △안부살핌 소포서비스 △에너지복지 바우처 우편서비스 △부정·불량식품 회수서비스, 2025년 △빈집확인 등기서비스 △도서 상호대차 우편서비스 등이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국립공원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이 추가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388fb5cf1e157a15d680d4e19225257c53db1847799d76f7f86235cf4efc76" dmcf-pid="WuWEM6gR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4년간 추가된 우정사업본부 공공사업/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3/moneytoday/20260203040635288nwkf.jpg" data-org-width="1200" dmcf-mid="PbZsiRcn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moneytoday/20260203040635288nw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4년간 추가된 우정사업본부 공공사업/그래픽=김다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b8ae48f985f51b8ec615f4583e7e9480fb378f0d8f394089624acb65dbd332" dmcf-pid="Y7YDRPaeGE" dmcf-ptype="general"> 우본이 본업인 우편배달이 아닌 공공사업에 열심인 건 우편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신과 소포를 포함한 우체국 배달물량은 2023년 28억9600만통에서 2024년 28억4000만통, 지난해 26억8900만통으로 감소했다. 전자고지가 활성화하면서 고지서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쿠팡 외에도 네이버, 올리브영 등 익일·일요일 배송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늘면서 소포배달도 줄었다.</p> <p contents-hash="7c2c2c5e227d074e4dbcf48a0259d3bd7f5e31464d6b455d45c44cf0c2ad64a9" dmcf-pid="GzGweQNd5k" dmcf-ptype="general">반면 집배원 수는 같은 기간 1만8451명에서 1만8473명, 1만8548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일감은 감소하는데 인력이 증가하다 보니 발생하는 유휴인력을 공공사업에 활용키로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a50850da9fc341264bd4ab4f95d2941665500a7e673a7582fe951d668147e1c" dmcf-pid="HqHrdxjJHc" dmcf-ptype="general">'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사회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실비는 보전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우본은 공공사업으로 별도 사업비를 받지 않는다. 일반 등기처럼 건당 2400원의 등기비만 받는다. 안부살핌 소포서비스로 고립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자체 등으로부터 등기비를 받는 식이다. 수거 등 다른 사업에서도 실비보전 수준의 대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6337459546bcee8d094107d2bd24b60e98e52d4ca127286279eba6148b35bc2c" dmcf-pid="XBXmJMAiGA" dmcf-ptype="general">우편사업의 적자가 커졌지만 아직 여유는 있다. 예금·보험사업에서 발생한 흑자로 메울 수 있어서다. 우편사업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1572억원, 16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263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금·보험사업 흑자는 5748억원, 4026억원, 1조2308억원(추정)이다.</p> <p contents-hash="c809a1a6bf9cb620dd040d7cc7b1d8825fdd885524c9b8887e228b687bb8f9e6" dmcf-pid="ZbZsiRcnZj" dmcf-ptype="general">우본은 효율적인 운영으로 집배원의 업무 과부하를 방지한다. 집배원이 기존 배달동선 내에서 수거업무를 병행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신규사업을 추진할 땐 사전에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친다. </p> <p contents-hash="0d7b6fe5175457044148bcd28f34b7294e8f5a1fff4ad7cc7f3d1fee0ced2bdb" dmcf-pid="5K5OnekLGN" dmcf-ptype="general">노조도 우본의 방침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공공사업이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노조 관계자는 "아직 사업이 시작단계인 경우가 많아 업무가 과중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c9c53c48c8c05afa34902b06ab92fd71d76569d86ba7c73135bcfdb04353ec2" dmcf-pid="191ILdEoHa" dmcf-ptype="general">다른 노조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취지에는 동감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 가이드라인 없이 사업이 시작돼 혼란을 겪을 때도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98ac3090f4eed4b2a646ac9cb3f488f13bf2350c983b84541541302ebbc4ef4a" dmcf-pid="t2tCoJDgYg"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 “기업이 원하는 AI는 챗봇 아닌 제조 지식 갖춘 ‘월드 모델’” 02-03 다음 '0.01초의 신뢰'... 올림픽 타임키퍼 오메가, 밀라노·코르티나 향한 시간의 서사 공개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