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와 대화만 했는데 다 찍혔다”…스마트안경 ‘몰카’에 피해자 속출 작성일 02-0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agiRcn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228490f7196b94f9f69ba606192526ea392c7f66afa50c03d3b9eab39bddf2" dmcf-pid="GUNanekL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 안경 촬영 피해 여성들. BBC가 찾아낸 피해자 틱톡 영상 캡처=연합뉴스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3/seouleconomy/20260203040227841fmfk.jpg" data-org-width="620" dmcf-mid="WRvSIrYC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seouleconomy/20260203040227841fm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 안경 촬영 피해 여성들. BBC가 찾아낸 피해자 틱톡 영상 캡처=연합뉴스TV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95b805577d49dec934d0d0eca7d840ac25dc465ab8dcdff76464f4b8151808" dmcf-pid="HujNLdEoll" dmcf-ptype="general"><br> 영국에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br><br> 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미국·호주에 사는 여성 7명이 스마트 안경으로 몰래 촬영되는 피해를 입었다.<br><br>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촬영된 영상이 SNS에 게시된 뒤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br><br> 런던의 한 매장에서 피해를 입은 딜라라(21)는 말을 걸며 접근한 남성과 대화를 나누다 연락처를 교환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은 모두 남성이 착용한 스마트 안경을 통해 촬영되고 있었다. 딜라라의 연락처까지 모두 공개됐고 해당 영상은 틱톡에 게시돼 조회수 130만 회를 기록했다.<br><br> 이후 딜라라는 수많은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시달렸다. 심지어 모르는 남성들이 직장에 찾아오는 피해까지 겪었다.<br><br> 또 다른 피해자는 영국의 한 해변에서 다가온 남성과 대화를 나누다 직장과 인스타그램 계정 등 개인정보를 공유했다. 이 남성 또한 스마트 안경으로 몰래 촬영 중이었다.<br><br>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690만 회, 인스타그램에서 1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후 이 여성은 수천 건에 달하는 성희롱 메시지를 받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br><br> BBC 조사 결과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는 이와 유사한 영상이 수백 개 이상 게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남성 인플루언서들이 메타가 선보인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으로, 이들은 이를 활용해 연애 상담 콘텐츠를 제작하며 수익을 얻고 있었다.<br><br> 하지만 피해자들이 SNS 플랫폼에 문제를 제기해도 대응은 미흡했다. 딜라라는 틱톡에 신고했지만 “위반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br><br> 이에 대해 한 사생활 전문 변호사는 “현재 영국에는 공공장소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구체적인 법률이 없다”고 설명했다.<br><br> 스마트 안경은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가 협력해 개발·판매한 제품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2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 메타는 BBC에 “촬영 시 LED 불빛이 켜져 인지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피해 여성들은 “촬영 중 어떠한 불빛도 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br><br> 이에 제스 필립스 영국 내무부 여성 안전 담당 장관은 BBC에 보낸 입장문에서 “여성과 소녀를 은밀히 촬영하는 행위는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라며 “우리는 누구도 이를 통해 이익을 얻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br><br>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슬링' 심권호, 간암 수술 고백 "이젠 암하고도 싸워야…" 02-03 다음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 “기업이 원하는 AI는 챗봇 아닌 제조 지식 갖춘 ‘월드 모델’”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