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트랜스젠더 선수’ 아직은 룬드홀름…“최소 44명 출전 예상” 작성일 02-03 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전문매체 전망…피겨·스켈레톤 등 종목에</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3/0002594821_001_20260203061210316.jpg" alt="" /></span></td></tr><tr><td>스웨덴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종목에 출전하는 엘리스 룬드홀름 [엘리스 룬드홀름 인스타그램]</td></tr></table><br><br>[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성소수자 전문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44명 이상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br><br>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여자 종목에서 트랜스젠더 선수의 참가 자격에 대한 기본의 단편적 규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상반기에 이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여성 스포츠 보호’를 목표로 둔다”고 보도했다.<br><br>IOC에 따르면 이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트랜스젠더 선수’는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 출전하는 스웨덴의 엘리스 룬드홀름(23)이 유일하다.<br><br>여성으로 출생한 룬드홀름은 남성의 성정체성을 유지 중이다.<br><br>룬드홀름은 국제스키연맹(FIS)의 자격 기준에 따라 참가가 허용됐다. IOC 또한 “룬드홀름은 자신의 태어난 성별과 일치하는 여자 종목에 출전한다”고 했다.<br><br>룬드홀름은 동계 올림픽사상 최초로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br><br>IOC는 2021년부터 국제 스포츠연맹들에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출전 지침을 체계화하라고 권고했다. 당시 IOC는 성별 비순응 선수가 원하는 카테고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우선 고려하되, 특정 성에 대해 부당한 우위를 갖는다고는 가정하지 말라고 제안했다. 다만 IOC는 지난해부터 기존 방향성 일부를 수정해 경쟁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참가 자격 기준 설정을 도입하기로 방침을 세웠다.<br><br>현 규정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선수는 국제 스포츠 연맹에서 참가 허가를 받으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다만 프로 또는 엘리트 스포츠 내 ‘트랜스젠더’ 선수 참가에 대한 통일 규칙은 없는 상황이다.<br><br>앞선 올림픽 무대에서는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참가한 일이 있다.<br><br>뉴질랜드 출신 역도 선수인 로렐 허바드는 ‘개빈 허바드’라는 이름의 남자 선수로 활동했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87㎏급에 참가했지만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피겨 페어 종목의 티머시 르두크(미국)가 ‘논바이너리 선수’로 출전했다. 이는 여성과 남성 등 생물학적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 저에성을 주체적으로 규정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br><br>성소수자 전문매체인 아웃스포츠(Outsports)에 따르면 이번 동계 올림픽에는 최소 44명 이상의 커밍아웃한 성소수자(LGBTQ+)가 출전한다. 아웃스포츠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22명을 포함해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등 종목에 성소수자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br><br>즉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공언한 선수는 룬드홀름이 아직 유일하지만,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한국시간 7일 오전 4시에 개막한다.<br><br>한국은 5일 오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삼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비싸야 잘 팔린다"…스마트폰 흥행공식 굳히나 02-03 다음 ◇오늘의 경기(3일)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