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피겨 임해나, 롤모델 민유라 만났다…"언니처럼 이야기 전할 것" 작성일 02-03 1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캐나다·미국서 성장 후 특별귀화 파트너와 아이스댄스 출전 '판박이'<br>"올림픽 도전 이야기, 소설로 집필 중…가족 위해 멋진 모습 보일 것"</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3/PYH2026020300170001300_P4_20260203070608627.jpg" alt="" /><em class="img_desc">애절한 연기 펼치는 임해나-권예<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4일 앞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아이스댄스 출전을 앞둔 임해나와 권예가 훈련하고 있다. 2026.2.3 dwise@yna.co.kr</em></span><br><br>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21·경기일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에서 감동의 연기를 펼친 민유라(30)와 많은 것이 닮았다.<br><br> 한국인 부모를 둔 두 선수는 각각 캐나다, 미국에서 자랐고, 우리나라 국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다. <br><br> 이뿐만이 아니다. 민유라는 특별 귀화한 알렉산더 겜린과 함께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고, 임해나 역시 특별 귀화한 권예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나선다.<br><br> 민유라는 임해나의 롤모델이다.<br><br> 임해나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마친 뒤 "평창 올림픽 때 민유라 언니의 외향적인 모습과 경기력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다"며 "민유라 언니의 많은 것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br><br> 아울러 "(은퇴한) 민유라 언니를 직접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며 "나중에 만나게 되면 많은 것을 묻고 싶다"라고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3/PYH2018022008750001301_P4_20260203070608631.jpg" alt="" /><em class="img_desc">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민유라(왼쪽)<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임해나의 바람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현장에서 이뤄졌다.<br><br>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빌리브 인 스포츠'(Believe in Sport·스포츠를 믿으세요)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임된 민유라는 최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현장을 찾았고, 지난 1일(현지시간) 선수촌에서 둘의 만남이 이뤄졌다.<br><br> 임해나는 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드디어 어제 언니를 만났다"면서 "민유라 언니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한국 아이스댄스 팀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했다"고 소개했다.<br><br> 그러면서 "대회 기간 언니를 더 자주 만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언니는 친절하고 활발한 사람 같았다. 언니처럼 우리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br><br> 민유라로부터 용기와 응원을 받은 임해나는 8년 전 민유라-겜린 조가 달성한 한국 아이스댄스 올림픽 최고 성적(18위)에 도전한다.<br><br> 임해나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좋지만, 올림픽 무대를 즐기면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3/PYH2026020300240001300_P4_20260203070608634.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br>(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4일 앞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임해나와 권예가 훈련하고 있다. 2026.2.3 dwise@yna.co.kr</em></span><br><br> 임해나는 민유라가 그랬던 것처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다.<br><br> 그는 최근 올림픽 도전 과정을 글로 남기고 있다.<br><br> 임해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단편 소설로 쓰고 있다"며 "올림픽이 끝난 뒤 출간하고 싶다"고 소개했다.<br><br> 그는 "(재일동포 가족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파친코'를 읽으면서 큰 감명을 받았는데, 비슷한 스타일로 우리의 이야기를 썼다"고 했다.<br><br> 이번 올림픽 현장엔 임해나의 어머니 김현숙 씨가 찾아 딸의 모습을 응원할 예정이다.<br><br> 임해나는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을 때 가족 모두가 엄청나게 기뻐했다"며 "특히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br><br> 이어 "가족들을 위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br><br> 임해나-권예조는 6일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꿈의 무대를 밟는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장비 조율 성공적…첫 메달 후보 스노보드 이상호, 적응 박차 02-03 다음 경륜 최강자 총출동! 올해 첫 대상경륜 스피드온배 13~15일 열려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