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웅 등극!' 응우옌, '사대천왕' 산체스에 4-3 대역전극...PBA 첫 우승 달성 작성일 02-03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3/0000382078_001_20260203073511930.jpg" alt="" /></span><br><br>(MHN 금윤호 기자)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br><br>응우옌은 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PBA 결승에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풀세트 혈투 끝에 4-3(11-15 8-15 15-3 15-9 4-15 15-2 11-4)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응우옌은 자신의 PBA 데뷔 후 두 번째 결승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PBA 역대 25번째 챔피언에 오른 응우옌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상금 랭킹은 6위(1억 1,100만 원)으로 뛰어올랐다.<br><br>반면 이번 시즌 5번의 결승 진출에 성공한 산체스는 PBA 역대 두 번째로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응우옌의 뒷심에 밀렸다. 다만 시즌 랭킹(387,500포인트)과 상금(3억 1,500만 원) 순위는 모두 1위를 굳게 지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3/0000382078_002_20260203073511968.jpg" alt="" /></span><br><br>경기 초반 분위기는 산체스가 주도했다. 1세트 산체스는 6-4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10-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응우옌의 추격에 11-11 동점이 되기도 했지만 산체스가 6이닝 때 4점을 기록하면서 15-11로 첫 세트를 따냈다.<br><br>산체스는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15-8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br><br>응우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세트 산체스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응우옌은 7이닝 만에 15-3으로 자신의 첫 세트를 가져갔다.<br><br>4세트에서도 응우옌의 득점력은 쉬지 않았고, 15-9로 산체스를 제압하면서 세트 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3/0000382078_003_20260203073511998.jpg" alt="" /></span><br><br>위기도 있었다. 5세트 들어 응우옌이 주춤하자 이번에는 산체스의 파상공세가 펼쳐졌고, 15-4로 산체스가 응우옌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br><br>하지만 응우옌은 6세트 때 2이닝 만에 15득점을 뽑아내면서 애버리지 7.5000을 기록하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br><br>대망의 7세트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첫 이닝부터 4연속 득점을 올린 산체스는 5번째 점수를 뽑아냈다. 하지만 심판에게 자신이 공을 건드렸다며 스스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br><br>그 결과 산체스의 파울이 선언됐고, 응우옌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이후 응우옌은 3이닝째에 8점을 몰아쳤고, 11-3으로 결승을 마무리지으며 자신의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br><br>사진=PBA<br><br> 관련자료 이전 '득점인데 도대체 왜?' 전설의 품격 입증한 위대한 패자, 산체스 "파울로 이득 취하고 싶지 않았다" 02-03 다음 "홈쇼핑 안하면 줄도산" 임성근, 파주 짜글이 식당 개업 취소설...이틀전 직접 "3월 연다" [Oh!쎈 이슈]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