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14개로 51득점…허웅 '대기록의 밤' 작성일 02-03 2 목록 <앵커><br> <br> 프로농구 KCC의 허웅 선수가 역사적인 석점쇼를 펼쳤습니다. 무려 14개의 석점포와 51점을 기록했는데, 22년 전 '기록 밀어주기' 논란이 있었던 경기를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 선수 역대 최고의 득점쇼였습니다.<br> <br> 이성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허웅은 SK전 시작 11초 만에 첫 3점포를 터뜨리며 신들린 3점쇼를 시작했습니다.<br> <br> 1쿼터에만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림에 꽂아 넣었고, 2쿼터에도 다섯 개를 시도해 4개를 적중시키며 전반전 3점슛 10개를 기록했습니다.<br> <br> 22년 전 정규리그 마지막날 이른바 '기록 밀어주기 논란'을 일으켰던 우지원과 문경은 이후 처음으로 전반전에 두자릿수 3점슛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3쿼터에 동생 허훈의 맹활약을 지켜보며 잠시 숨을 고른 허웅은 4쿼터에 다시 날아올랐습니다.<br> <br> 4쿼터 1분 26초 만에 가로채기에 이어 3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상대 장신 수비를 앞에 두고 12번째, 동료의 스크린을 받고 13번째 3점슛을 적중시켰습니다.<br> <br> 그리고 종료 2분 5초 전, 오른쪽 코너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면서 14번째 3점포까지 터뜨려, 우지원, 문경은에 이어 한 경기 3점슛 3위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자유투 하나를 추가한 허웅은 개인 최다이자 역시 문경은, 우지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51점을 기록한 뒤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코트에서 물러났습니다.<br> <br> [허웅/KCC 가드 : 연습할 때부터 슛감이 좋아서 시작하자마자 찬스가 몇 개 나서 들어갔던 게 좋은 흐름이 됐던 것 같습니다.]<br> <br> 허웅의 대기록을 앞세워 2연승을 달린 KCC는 공동 5위에 오르며 7위 소노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려 포스트시즌행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1300억' 고파이, 상환 늦어지는 진짜 이유는 02-03 다음 '양심 고백' 산체스, '빛나는 준우승'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