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수비 다듬고 정상 노린다 작성일 02-03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반기 9승1패·301골 리그 최다 득점, 속도 앞세워 선두 질주<br>휴식기 수비 조직력·로테이션 강화, 실점 관리 집중 보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03/0000095168_002_20260203122210124.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도시공사가 속공 핸드볼을 앞세워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br> 속도로 리그를 집어삼킨 인천도시공사가 이제 ‘완성형 팀’으로의 진화를 노린다. <br> <br> 전반기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이 넣은 팀. 그러나 목표는 선두 수성이 아니다.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밟지 못한 정상, 그 한 걸음이 후반기의 과제로 남았다. <br> <br> 인천도시공사는 전반기 9승1패(승점 18)로 남자 핸드볼 H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br> <br> 301골을 퍼부으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속공 핸드볼’이라는 확실한 색깔로 판도를 뒤흔들었다. <br> <br> 수비 성공과 동시에 전개되는 퀵 스타트, 상대가 진형을 갖추기 전 끝내는 스피드 전환은 올 시즌 인천도시공사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br> <br> 경기 템포를 끌어올려 체력전을 유도하고, 흐름을 장악한 채 격차를 벌리는 방식은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승리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br> <br> 후반기에도 큰 틀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장인익 감독은 ‘더 빠르게’가 아닌 ‘더 정확하게’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패스 완성도와 세트 플레이 정교함을 끌어올려 실수를 최소화하겠다는 계산이다. <br> <br> 대표팀 차출 선수들이 복귀했지만 실전 감각 회복이 관건으로 남았고, 주전 김락찬의 부상 이탈이라는 변수도 생겼다. <br> <br> 이에 심재복, 김도현 등 젊은 자원들의 출전 비중을 늘려 로테이션을 강화하며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특정 선수 의존도를 줄이고 누구나 같은 속도를 낼 수 있는 ‘집단 핸드볼’ 구축이 목표다. <br> <br> 수비 안정 역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전반기 252실점은 상위권 팀 가운데 적지 않은 수치다. 다만 큰 점수 차 경기에서 ‘대거 교체’가 이뤄지며 실점이 늘어난 측면이 컸다. <br> <br> 그럼에도 접전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우승팀이 갖춰야 할 조건이다. 실책을 줄이고, 마지막 10~15분 승부처에서 흐름을 지키는 힘을 키우는 것이 후반기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03/0000095168_001_20260203122210088.jpg" alt="" /><em class="img_desc">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휴식기 팀의 수비 보완에 치중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br> 휴식기 동안 인천도시공사는 수비 조직력 강화와 전력 균형 맞추기에 집중했다. 약 20명의 선수단 중 11명 안팎이 고르게 출전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을 다듬었고, 체력 관리와 팀워크 회복에도 공을 들였다. <br> <br> 일본 실업팀과 대학팀을 상대로 한 연습경기를 통해 느슨해진 긴장감을 재점검하며 내부 경쟁을 유도한 점도 의미 있는 수확이다. <br> <br> 후반기 일정도 만만치 않다. 5일 상무 피닉스를 시작으로 8일에는 승점 2차로 추격 중인 2위 청주 SK호크스와 맞붙는다. <br> <br> 선두 굳히기이자 사실상의 분수령이다. 여기서 흐름을 지켜낸다면 우승 경쟁의 주도권은 더욱 확고해진다. <br> <br> 폭발적인 화력은 이미 증명됐다. 이제 필요한 건 단단한 수비와 흔들림 없는 마무리다. <br> <br> 속도에 안정이라는 마지막 퍼즐이 더해질 때, 인천도시공사의 질주는 돌풍을 넘어 역사로 기록될 준비를 마친다. 관련자료 이전 [유미's 픽] '취임 1년' 장인수號 이노룰스, AX 전환 속도…주주친화 정책도 가속 02-03 다음 '美→中' 미녀 스키스타 선택에 비난 폭발→결국 울분 터트렸다 "세계는 날 용서하지 않아" [2026 밀라노]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