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3D 모델 뚝딱…“설계 공정의 미래 이미 왔다” 작성일 02-03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D익스피리언스월드2026] 마니쉬 쿠마 CEO “아우라·레오·마리 협업으로 ‘지식 공장’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qnENCEv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fcebee5f3dc1a07bf606b522f2cfa3e25b4a624c1e6bfbfefdb120bc25f914" dmcf-pid="UUBLDjhD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4720wmek.jpg" data-org-width="640" dmcf-mid="QUY6nRcn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4720wme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3da02df7ffa1f7b7d71be720c17ebad305d9c5caa03a461f19eef0a8ff32ef3" dmcf-pid="uubowAlwyB" dmcf-ptype="general">[휴스턴(미국)=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말 한마디에 화면 속에서 3차원(3D) 모델이 실시간으로 생성된다. 단축키 입력이나 반복적인 클릭 과정 없이 사용자는 인공지능(AI)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판단하던 설계 방향과 조건 설정 과정까지 AI가 함께 지원하는 컴퓨터지원설계(CAD) 환경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7b7b9b090a9e4cdc62b79552b59728595bbb570d0174a9e11b0a5f22759f48cf" dmcf-pid="77KgrcSrlq" dmcf-ptype="general">2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 기자간담회에서 마니쉬 쿠마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는 AI를 설계 자동화 도구가 아닌 설계자의 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축적·활용하는 ‘AI 에이전트’로 정의하며 회사 전략 방향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5dd2eabc6e8a359c66f0f82ed32abba747550705bc8c98c55a4463cabafaa4b" dmcf-pid="zz9amkvmlz" dmcf-ptype="general">쿠마 CEO는 이날 “과거 솔리드웍스가 사용자에게 설계 도구를 제공하는 회사였다면 이제는 클릭이나 복잡한 조립 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AI와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지능형 공장’으로 표현하며 설계 과정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7e9eb78de0dd81d51c2e097ea6ccdf15a6b2e2c4274c0dc27f74e0db48b220d5" dmcf-pid="qq2NsETsv7" dmcf-ptype="general">이번 간담회에서 쿠마 CEO가 가장 비중 있게 설명한 전략은 ‘버추얼 동반자(Virtual Companion)’ 시스템이다. 탐구, 설계 구현, 과학적 검증이라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세 개의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설계 흐름 안에서 협업하는 구조다. 쿠마 CEO는 “천재는 단 하나의 전문 분야만 갖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하나의 범용 AI가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보다는 전문성이 분화된 에이전트들이 함께 작동할 때 설계 판단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75d60ae83754c2d2ffb9ba854cc0f9769e3b22300c5b373141b7a49739737ae" dmcf-pid="BQdIGv3Gvu" dmcf-ptype="general">먼저 지난해 선보인 ‘아우라(AURA)’는 설계 초기 단계에서 작동하는 탐구형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설계 목적이나 조건을 입력하면 기존 설계 데이터와 외부 사례를 바탕으로 가능한 구조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제조 가능성 여부를 즉시 판단하기보다는 설계자가 검토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p> <p contents-hash="dce80ca195cf30a0719da56c806a70891fd2dcfda11ab0deab77ad3b6fea403d" dmcf-pid="bxJCHT0HWU" dmcf-ptype="general">이번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레오(LEO)’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을 딴 엔지니어·건축가 콘셉트의 에이전트다. 레오는 아우라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조 가능한 설계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쿠마 CEO는 레오를 통해 자연어 명령만으로 AI가 3D 모델을 실시간 생성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이 과정에서는 단축키 입력이나 명령어 작성, 버튼 클릭은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01c88b1f7253b9c132759a46718dbb8f2aea8c6fdcf4177ecbd4c8a308399aa" dmcf-pid="KMihXypXvp" dmcf-ptype="general">레오를 곧 데모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며 정식 출시는 올해 중반으로 예상된다. 레오의 장점은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작업 속도도 빨라진다는 데 있다.</p> <p contents-hash="7312367d084718257896696e54e146c0928edf9fe2c70f629fd9424806f336a0" dmcf-pid="9RnlZWUZS0" dmcf-ptype="general">쿠마 CEO는 전문 엔지니어가 수행할 경우 며칠에서 길게는 수주가 걸리는 50만 리터급 물탱크 지지용 철골 구조 프레임 설계를 AI가 약 5분 만에 완성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설계 인터페이스를 익히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자연어 대화만으로 복잡한 모델링을 완성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b345d4434eaca10b8dd5d2b2444d7bb1dffd87b8345a364dc784e5498b1910" dmcf-pid="2eLS5Yu5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6124kcqh.jpg" data-org-width="640" dmcf-mid="yhCbQfnQ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6124kcq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48a27768d58236634fd5584a2329213bebc9f48e5e36337c9bb676a6cb306f" dmcf-pid="Vdov1G71lF" dmcf-ptype="general">세 번째 동반자인 ‘마리(MARIE)’는 과학자 마리 퀴리에서 이름을 딴 과학·공학 전문 에이전트다. 설계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 재료 특성, 구조 강성, 하중 조건 등 물리적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가 실제 환경에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지 점검한다. 다쏘시스템은 의료·바이오·화학 등 규제와 검증 기준이 까다로운 산업에서 마리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636f30b2fc4feb0f0561d5c0d7fbcf6e3c49210cd893512a8e48697140b67aaa" dmcf-pid="fJgTtHztCt" dmcf-ptype="general">이러한 동반자 구조를 통해 솔리드웍스는 설계 결과를 빠르게 만드는 데서 나아가 설계 과정 전반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는 결과물 생성에 그치지 않고 설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p> <div contents-hash="a45bdb4a9fd0c4eea24f0395e5c8b527fcfce7ad24b05773f86a5ccfe0b43c84" dmcf-pid="4iayFXqFy1" dmcf-ptype="general"> 대형 조립품에서 특정 재질의 부품을 일괄 교체하거나 ISO·ANSI 등 국제 표준에 맞춰 도면 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반복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이 줄어들면서 설계자는 구조 선택과 설계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e763bca53d5696a586a7ea27c9f0e0aef48ee0c3e1cc8fd257f163c12bae01" dmcf-pid="8nNW3ZB3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7511zfjq.jpg" data-org-width="640" dmcf-mid="3dVjODyO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7511zfj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c8bef25789556b076230175bdfb11c4424de318562a3584c1983cd4212429c1" dmcf-pid="6wIp2qx2TZ" dmcf-ptype="general">이러한 자동화는 단순 반복 작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는 설계 맥락을 이해한 상태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제시됐다. 예를 들어 유모차 전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컵홀더를 설계할 경우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AI가 이를 3D 모델로 변환해 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p> <p contents-hash="3ea604fb73df7a49ec5edacbeab101e8adcefc5d99c470249759ec949f6c4f2b" dmcf-pid="PrCUVBMVSX" dmcf-ptype="general">설계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레오에 포함된 ‘어셈블리 닥터’는 조립 규칙 미준수나 모범 사례 미적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과 수정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설계 검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p> <p contents-hash="b69c118524a7e682144b50bb78487c0806a0cbc11f5fe032dcb87b8eef00e5d5" dmcf-pid="QmhufbRfWH" dmcf-ptype="general">쿠마 CEO는 이러한 기능들을 두고 AI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이 설계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는 모델과 대화하며 부품 수나 전체 무게와 같은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를 조정할 수 있다”며 AI를 설계 판단을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로 규정했다.</p> <div contents-hash="a5ea4a858d57c1978d6a6bce96c720f2c6b6e45b062de71bcb74eecd0ba86650" dmcf-pid="xsl74Ke4yG" dmcf-ptype="general"> 쿠마 CEO는 AI가 설계 판단을 지원하는 단계로 확장되더라도 기존 설계 방식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솔리드웍스는 AI 도입과 동시에 기존 사용자들이 요청해온 기능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설계자가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판단과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be9c14de293417e6f5d0ad82579178fe90dc33bacd9b3e13bf18b3d8f1ffd4" dmcf-pid="y98khmGh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9002cosy.jpg" data-org-width="640" dmcf-mid="04rtBU8B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3/552796-pzfp7fF/20260203141329002cosy.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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