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위기도 극복…이번엔 ‘용머리’ 헬멧 장착한 정승기, 8년만 스켈레톤 메달권에 도전장[2026 밀라노] 작성일 02-03 1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3/0001214451_001_20260203142617506.jpg" alt="" /></span></td></tr><tr><td>제공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정승기(27·강원도청)가 용머리 헬멧을 장착하고 밀라노로 향한다.<br><br>정승기는 2018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을 잇는 스켈레톤 차세대 주자다. 처음 출전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0위에 올랐고, 2022~2023시즌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했다.<br><br>또 2023년 1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2023~2024시즌에는 12월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첫 우승까지 이뤄내며 승승장구했다.<br><br>그러나 불의의 부상이 그를 덮쳤다. 2024년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를 다친 것.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하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부상 회복은커녕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2024~2025시즌을 통째로 회복과 재활에 힘써야 했으나 정승기는 포기하지 않았다.<br><br>그렇게 정승기는 지난해 11월 2025~2026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릴레함메르 월드컵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참가한 월드컵 6차 대회에선 1~2차 모두 5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7차 대회를 건너뛴 그는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03/0001214451_002_20260203142617547.jpg" alt="" /></span></td></tr><tr><td>스켈레톤 정승기. 제공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td></tr></table><br>물론 정승기는 허리 부상 여파로 강점이던 스타트는 다소 약화했다. 과거처럼 폭발적인 속도를 낼 수는 없다. 정승기는 대신 이미지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한 세밀한 컨트롤과 뛰어난 주행 능력을 장착해 정면 돌파하고 있다.<br><br>정승기는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북선’ 헬멧을 착용하려 했으나 ‘정치적 메시지’라는 이유로 쓰지 못했다. 이번에는 거북선의 용머리만 헬멧에 새겨, 준비를 마쳤다.<br><br>시련을 통해 한층 더 강해진 정승기는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스켈레톤 남자 종목은 12일과 13일, 4차례 주행을 통해 결정된다. 정승기가 윤성빈 이후 8년 만에 스켈레톤에서 금빛 질주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UAE 스키 대표팀···더운 나라에서도 겨울 스포츠 메달 사냥 나선다 02-03 다음 NCT WISH 체조 입성! 4월 17~19일 콘서트 투어 서울 앙콘 개최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