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음악 틀지 마’…저작권 탓 올림픽 루틴 포기한 피겨 스케이터 작성일 02-03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3/0002595285_001_20260203153815222.jpg" alt="" /></span></td></tr><tr><td>스페인의 피겨 선수 토마스 요렌스 과리노 사바테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를 연상케 하는 복작을 한 채 지난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연기하고 있다. [게티이미지]</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저작권자 유니버설 픽처스가 막아<br>“대회 코앞 이 소식에 매우 실망”</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 시리즈의 음악과 함께 미니언즈 복장을 입고 피겨스케이팅 무대에 서던 선수가 저작권 문제로 올림픽 무대에서 벽에 부딪혔다.<br><br>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 출전하는 스페인 국가대표 토마스 요렌스 과리노 사바테(26)는 지난 달 말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자신이 사용해 오던 미니언즈 시리즈의 음악이 올림픽에서 사용 승인을 받지 못 했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br><br>스페인 내셔널 챔피언 6회 우승 경력의 과리노 사바테는 국제빙상연맹(ISU)가 권장하는 저작권 허가 절차를 통해 몇달 전 사용할 음악을 제출했고, 올 1월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6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아무 문제 없이 해당 프로그램으로 경기에 출전해 18위를 기록했다.<br><br>이번 통보로 인해 그는 쇼트 프로그램을 급하게 재구성해야 할 상황이다. 3일 이 소식을 전한 영국일간지 더 가디언은 “수개월 동안 다듬어 온 안무를 수정하거나 교체해야 하는데, 음악적 타이밍과 근육 기억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이 종목에서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br><br>과리노 사바테는 SNS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이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 최선을 다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겠다”고 좌절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의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 그의 루틴은 곧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셔츠와 파란색 멜빵바지 출전 의상과 어우러져 장난스럽고 관중 친화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br><br>미니언즈 저작권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 승인을 최종적으로 막은 구체적인 라이선스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br><br>콜린 스미스 ISU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음악 산업에는 공통된 저작권 허가 플랫폼이 없다”며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효율적인 절차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 방어는 AI로…44페타바이트 DB로 보안사각지대 방어“ 02-03 다음 [부고] 김대용(프로야구·배구·축구 선수연금 담당)씨 장인상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