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상회의'의 퇴장···통신3사, 독자 플랫폼 접고 '빅테크 연합·실리'로 선회 작성일 03-1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다음달 ‘미더스’ 종료 <br>KT, MS와 협력해 ‘팀즈폰’ 서비스···LGU+, 통화앱 ‘크루콜’ 운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pCB0drN7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ddfe17ab25b58cef381ce2d9bd8974676f4da59834c7212e6f05c9302e7445" data-idxno="232498" data-type="photo" dmcf-pid="FTaXvKiP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 =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552777-a6ToU27/20260319173116503vsvm.png" data-org-width="960" dmcf-mid="1NrU5Qcn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552777-a6ToU27/20260319173116503vsv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 = 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8d2b3e951aa06afa5456b4b86c35530925e0ce437cb4ed16aa3e903e141483" dmcf-pid="3yNZT9nQ0L"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야심 차게 선보였던 '자체 화상회의 플랫폼' 사업에서 사실상 전면 철수한다.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마저 관련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통신3사는 글로벌 빅테크 솔루션과의 결합, 음성 기반의 협업 툴 출시 등으로 전략을 바꾸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b7964489d9c3b242519e2055eb0d06bb434798eded674ce13ee5acbc0b02a3c8" dmcf-pid="0Wj5y2Lxzn" dmcf-ptype="general">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30일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은 이달 31일부터 중단된다. 종료 대상 서비스는 미더스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 미더스 PC 앱(윈도우/맥), 누구(NUGU) 네모 전용 미더스 앱, 미더스 웹으로 참여 페이지, 미더스 웹사이트 등이다.</p> <p contents-hash="6f9324b4cbecb8cc4f0212b77518d649256e64711591a3691cf45cc46696408e" dmcf-pid="pYA1WVoMzi" dmcf-ptype="general">미더스는 2020년 8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영상회의를 위해 문자나 이메일을 보낼 필요 없이 휴대폰에서 영상통화를 걸어 최대 100명까지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미더스 출시 후 당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해 모든 임원이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대신 미더스를 사용하는 등 미더스에 힘을 실었다.</p> <p contents-hash="8411b8c8741e0c4fe4e2ced445dc977bab05139e03cc2d73674415bc15dad35f" dmcf-pid="UGctYfgR3J" dmcf-ptype="general">외산 플랫폼인 줌이나 MS 팀즈가 장악한 국내 화상 시장에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영상회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게 SK텔레콤의 구상이었다.</p> <p contents-hash="f0b38b33a8ddfd5cc16e6ef3c20eaf3e567d7bbb8a0db3dcf07cdcfe25863fe4" dmcf-pid="uHkFG4ae7d"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용자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출시 5년 8개월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p> <p contents-hash="85fdfff01f299990fd1544eb78c62478dfd895b641c51fee7e392ae45fe63b2a" dmcf-pid="7XE3H8Nd0e" dmcf-ptype="general">KT도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과 화상회의 플랫폼 '비즈미트'를 각각 2019년과 2021년에 출시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했지만, 현재 해당 서비스를 모두 접은 상태다.</p> <p contents-hash="39224d5993ab138a2c7d737660b74961ab8d6acc6f9dbc5329386240d9e4ce5b" dmcf-pid="zZD0X6jJFR" dmcf-ptype="general">대신 작년 5월 MS와 손잡고 MS 팀즈와 KT 통화망을 연동한 'MS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 MS 팀즈폰은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다. 또 MS 365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p> <p contents-hash="62117c90df2e354f42ea0629172cd833c94d6ab0ecd48c6842f66f9ecbda334a" dmcf-pid="q5wpZPAiFM" dmcf-ptype="general">기존 기업의 사무용 통화 서비스는 사설교환기(PBX)나 데스크폰 등 별도 통신 장비와 전용 단말이 필요했다. MS 팀즈폰을 도입한 기업은 별도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p> <p contents-hash="c7c6f7b010f22e2a8b71e243ff23b26fa151cc96aed24dc6b641eea172be436d" dmcf-pid="B45MfEYCFx"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 역시 2022년말 선보인 웹 기반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미트유'를 출시 1년 반만인 2024년 상반기에 정리했다. 미트유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모바일, 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당초 회사는 대학 메타버스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다.</p> <p contents-hash="2baffb0a13d8c969a1885e10d94f310974a1b82733151637619ab4b7fec3f332" dmcf-pid="b81R4DGh0Q" dmcf-ptype="general">대신 회사는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통화앱 서비스 'U+크루콜'을 2024년초 출시하는 등 B2C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U+크루콜은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 대 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하며, 한 번 그룹을 설정하면 터치 한 번으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p> <p contents-hash="894ac371134f14171775b8d288f798881867966567a888ce7952a686279bd228" dmcf-pid="K6te8wHl7P" dmcf-ptype="general">통신3사가 자체 화상회의 플랫폼 사업을 철수하는 배경은 글로벌 기업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줌과 MS 팀즈 두 서비스가 전 세계 화상회의 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9609bee597c8ee42b5b1487eb9a72d288a4e7307367340c7c757d9f7f5865d6" dmcf-pid="9PFd6rXSu6" dmcf-ptype="general">특히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던 팬데믹 시기에는 '한국형 서비스'라는 장점으로 외산 플랫폼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었지만, 엔데믹 이후 화상회의 수요 자체가 줄어 이용자수가 급감하면서 서버 유지비 등을 감당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18f48678f021395dd58b2b68db02731b44eabce89567c7672d4f82f4ff6eae2" dmcf-pid="2Q3JPmZvU8"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국산 화상회의 툴이 기능적으로는 훌륭할 수 있지만, 전 세계 기업들이 이미 표준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솔루션들의 높은 네트워크 효과를 깨기엔 역부족이었을 것"이라며 "KT가 MS와 손잡고 팀즈폰을 선보인 것처럼, 독자 브랜드를 고집하기보다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에 자사의 통신 경쟁력을 얹어 파는 것이 B2B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알파고 아버지' 10년 만에 방한…이세돌과 다시 만난다 03-19 다음 “러닝 기록 깨볼까”…채널A ‘하트시그널 러닝 페스타’ 참가자 모집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