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 대신 '퇴임' 택한 출연연…ETRI 원장 공모 마감, 인선 '속도전' 시험대 작성일 03-19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ST, '임기 존속' 폐지하고 부원장 대행 체제 회귀…9년 만에 제도 변화<br>ETRI·원자력연 등 대형 기관 인선 본격화, '늑장 선임' 고리 끊을지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PqYbNSr1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6ae89980e71a9db6f291ee9e0608963c60da2b6f50ab884820fe8d6c410cfd" dmcf-pid="1QBGKjvm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들어선 세종국책연구단지 전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9/daejonilbo/20260319183627818eavv.jpg" data-org-width="540" dmcf-mid="ZCvjy2Lx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daejonilbo/20260319183627818ea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들어선 세종국책연구단지 전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992f4ccc87e59e97ccdb0425606be269c13583854b0ceb060d96d87f28a34a" dmcf-pid="txbH9ATsGU" dmcf-ptype="general">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기관장 선임 제도가 9년 만에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회귀한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공모가 마감되며 출연연 기관장 인선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다만 제도 개편 이후 첫 인사 국면인 만큼, 반복돼 온 선임 지연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e86fcfc4ee51613d388a44f987da6b987be73c2105182103ead36aef4409b682" dmcf-pid="FMKX2cyOtp" dmcf-ptype="general">1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전날 ETRI 원장 후보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통상 출연연 기관장 선임은 △후보자 공모 △심사위원회(3배수 압축) △이사회 의결 △최종 임명의 단계를 거친다. 하지만 규정된 절차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선 현장에서는 적격자 부족이나 재공모가 반복되며 공백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빈번했다.</p> <p contents-hash="1b156700c79fe0206cf76d8bab8acef7d6473c60b2a99af0d273da0a327f86cf" dmcf-pid="3R9ZVkWI50" dmcf-ptype="general">후보 공모부터 최종 임명까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데다, 적격자 부족이나 재공모가 반복될 경우 공백 기간은 더 길어진다.</p> <p contents-hash="d901ed69dd416ef68982dc4d113924f6c0d6c7ce10bf172a75b926100ff450b5" dmcf-pid="0tvjy2Lx13" dmcf-ptype="general">한국한의학연구원은 원장 임기 종료 이후 2년 가까이 후임을 선임하지 못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ETRI 역시 임기 만료 이후 상당 기간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b34ab66f9935acd5b83f9f5d7e4ef760be8bba03a67f220beac5e64778ab1c28" dmcf-pid="pFTAWVoMHF" dmcf-ptype="general">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ST는 지난 13일 임시이사회에서 '임기 존속 제도'를 폐지하는 결단을 내렸다. 기존에는 후임자가 올 때까지 현 원장이 자리를 지켰으나, 이것이 오히려 인선 절차를 늦추고 책임 경영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임기 종료 시 부원장이 즉시 직무를 대행하도록 정관을 개정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dde35485a3a6d65f51c9bdcdc1f3329d567c448509e903796724509867d2868" dmcf-pid="U3ycYfgRHt" dmcf-ptype="general">오는 26일 임기가 끝나는 한국화학연구원을 시작으로, 5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은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개정은 소급 적용되지 않아 이미 임기가 종료된 기관들은 기존대로 신임 원장 취임 시까지 현 원장이 직을 유지하게 된다.</p> <p contents-hash="784653ae64d4be0a52d2ccd6429a0d09a1b2bd08f95b037220dc32ade6ac5b66" dmcf-pid="u0WkG4ae11"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제도 변경을 계기로 기관장 선임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국회에서도 기관장 임기 만료 3개월 전 공모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이뤄지는 등 제도적 보완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b6eb585185c0b1d32ee6ba1922eccf3c34db9bfc133c233ff102b7637dd09ae2" dmcf-pid="7pYEH8NdG5" dmcf-ptype="general">그러나 연구 현장의 시선은 냉랭하다. 제도 개선보다 중요한 것은 실무적인 인선 속도와 정부의 실행 의지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ab893ffdd272b67c50e880ebbbcbf5af20ea7a889adc4e56cebd64821496162f" dmcf-pid="zUGDX6jJXZ" dmcf-ptype="general">출연연 한 관계자는 "PBS 폐지 이후 전략연구사업 등 기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관장 공백에 직무대행 체제에서는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어려워 자칫 정책 추진 동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3128fd97b24a5ad224fba201e317062887869b23acff99211b2823253a0a3310" dmcf-pid="quHwZPAiZX"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ETRI 신임 원장 선임 과정이 출연연 기관장 인선 지연을 끊어 낼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절차는 이미 갖춰진 만큼, 공백을 최소화하며 적임자를 제때 선임할 수 있을지는 정부와 연구회의 실행력에 달렸다는 평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금쪽이, 母 머리채 잡고 폭행→게임 제지에 욕설까지…스튜디오 '경악' ('금쪽이') 03-19 다음 '불륜' 김민희·홍상수, 돌 앞둔 子 유모차 끌고 등장 [이슈&톡] 03-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