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아너' 이청아, 호불호 감수한 선택과 용기 작성일 03-2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9HapYqFyE"> <p contents-hash="2eaff404862e179697f3d7427f19f23be1eed7f3ab2b5d7db0da40e8013f5d63" dmcf-pid="22XNUGB3Tk" dmcf-ptype="general"><br><strong>불륜 서사 등 정면 돌파…"흠도 책임지는 용기에 끌려"<br>이나영·정은채와 함께 호흡…'아너'로 보여준 또 하나의 스펙트럼</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653613f7df09158d37af021abcb777ac9f4a9c5db650b3af70a333656b257d" dmcf-pid="VVZjuHb0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청아가 <더팩트>와 만나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니지먼트 숲"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4546amjg.jpg" data-org-width="640" dmcf-mid="F6Fm206b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4546am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청아가 <더팩트>와 만나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니지먼트 숲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ac802eb9510d4fa66e0a9b29282aa4eb1046e050d4cbe0bd5b10b1622675db" dmcf-pid="ff5A7XKpvA"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청아가 '아너'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영역을 넓혔다. 카리스마 있는 인물에서 한 발 물러나, 결핍과 흔들림을 지닌 캐릭터로 시청자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그 중심에는 '용기'라는 키워드가 있었다. </div> <p contents-hash="b498897066ec4660609b17afa3fb3fe0aa8fac592b4c49fdd065a569502628af" dmcf-pid="4iBh6zRfyj" dmcf-ptype="general">이청아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각본 박가연, 연출 박건호, 이하 '아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의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은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1ed66b14eb0050afc04becb00604636c3d232966d991adb53d71f79b18c9061" dmcf-pid="8nblPqe4yN"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한 '아너'는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거대한 스캔들로 되돌아온 과거와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p> <p contents-hash="4c0a83f9dd14ef0c37967a80139b3340c8bd88bc75459210c164cae41eee7649" dmcf-pid="6LKSQBd8Sa" dmcf-ptype="general">작품 종영 후 이청아는 여전히 드라마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종영 소감을 묻자 그는 "촬영이 끝나고 방송까지 텀이 없던 편이라 아직 끝났다는 실감이 안 난다"며 웃어 보였다. 작품의 주역인 이나영 이청아 정은채는 3일간 차례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이청아는 "첫 스타트를 끊은 나영 언니에게 떨렸냐고 물어보고 오늘 '둘째 갔다 올게요'라고 했었다. 은채까지 인터뷰가 끝나야 비로소 '아너'가 마무리됐다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619596d6214a288e620222e877245cb5929aaa4af58f0cb8b89fd937c2868e91" dmcf-pid="Po9vxbJ6Wg"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번 인터뷰는 이청아에게도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앞서 'VIP' '셀러브리티' '연인' '하이드' 등 굵직한 작품을 보여줬음에도 촬영 일정과 맞물리는 등 좀처럼 인터뷰와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이에 이청아는 "오랜만의 인터뷰인데도 많이 와주셔서 다행"이라면서도 "사실 첫 타임 때는 너무 긴장돼서 손을 떨렸을 정도다. 너무 떨까 봐 커피도 마시지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e6af9bd29c97489d78a5c87253e99b6970afbc95b719a8cdd5f6d7e4561ef2" dmcf-pid="Qg2TMKiP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청아는 '아너'에서 황현진 역을 맡아 저돌적인 면모로 사건의 문을 여는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5772nwne.jpg" data-org-width="580" dmcf-mid="37VHi4ae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5772nw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청아는 '아너'에서 황현진 역을 맡아 저돌적인 면모로 사건의 문을 여는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EN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a02b8f431579c770f50eeb03f93003bedd18453b463d8522aaf950b778e397" dmcf-pid="xaVyR9nQlL" dmcf-ptype="general"> <br>이청아가 연기한 황현진은 책상에 앉아 있기보단 발로 뛰고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원칙에 어긋나고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거침없이 저항하지만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는 충고를 듣기도 한다. </div> <p contents-hash="8ad3fb1ef2da25206561227bd4ff67fd48d3545ea842d19e5d3045644c99c66f" dmcf-pid="y3IxYs5TTn" dmcf-ptype="general">다만 전남친과의 관계 설정 등 도덕적 흠결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청아는 황현진이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납득받을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그는 황현진의 '용기'에 주목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자신보다 훨씬 용감하게 느껴졌다는 것. 이청아는 "어떻게 조리해서 사랑받게 만드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흠이 있어도 책임져 나가는 모습 그 자체가 황현진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메시지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45c924c5dc7ac9425617a23a22dfca2b8a4c6e19501833349314546ef2cac27" dmcf-pid="W0CMGO1yhi"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현진이를 연기하는 데 있어 두려움도 컸어요. 하지만 흠결이 있는 캐릭터를 작품에서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완벽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실수를 하기 때문에 이런 인물을 비판하면서도 '과연 난 어떤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또한 현진이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욕을 먹더라도 그 안에서 자신이 해낼 수 있는 것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생각해요."</p> <p contents-hash="ef0cf88d06059245345f56932713429869fab7b681fd81a16602f4983d3f74ed" dmcf-pid="YphRHItWSJ" dmcf-ptype="general">캐스팅 비화도 흥미로웠다. 스스로를 "기량이 뛰어나거나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배우는 아니"라고 낮춘 그는 대신 감독님이 본인의 '빠른 작품 이해도'를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제작진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되짚은 이청아는 황현진이라는 인물이 사건의 문을 열고 방향을 만드는 '트리거' 역할임을 인지한 뒤 극에 뛰어들었다.</p> <p contents-hash="ed13a8f0f42f5f4e1239fd33fb671889c735f48425e899ec03dd770083d24ce7" dmcf-pid="GUleXCFYCd"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도 뒤돌아봤단다. 그는 "현진이가 왜 그랬을지를 고민하다 보면 결국 이야기 자체에 대한 질문이 되더라. 때문에 '왜?'가 아닌 '어떻게'를 고민하며 캐릭터를 구축하려고 했다. 방향성을 고민할 때 '왜 가야 하느냐'고 묻기 시작하면 출발조차 못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현진을 통해 배운 삶의 지혜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9e2749f44f1fb6a98d09e97b9e75a1803d1921d805c0d37b4830543bb7b51ec4" dmcf-pid="H41czZ9UWe" dmcf-ptype="general">"저 역시 삶에도 이 방식을 적용하게 됐어요. 예를 들어 사람 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저 사람은 왜 저럴까?'가 아닌 '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1064f9de9dc9fabad069d0830a6803c5b2c072cf8c4839b48ea35d7ff982a1" dmcf-pid="X8tkq52u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청아가 <더팩트>와 만나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니지먼트 숲"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7000aomb.jpg" data-org-width="580" dmcf-mid="bwAKONSr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7000ao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청아가 <더팩트>와 만나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니지먼트 숲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135ea2117dcfbf1341dab9c49b2c4c82966c68c2d5737322d2611ab408d368" dmcf-pid="Z6FEB1V7TM" dmcf-ptype="general"> <br>스타일링 역시 현진 그 자체가 되기 위한 전략이었다. '셀러브리티' 등 전작에서 화려한 룩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본인이 평소 입던 옷들을 대거 활용했다. 이청아는 "검정 바지 같은 경우는 4~5번씩 돌려 입었고, 백팩과 운동화를 신었다. 언제든 현장으로 튀어 나갈 준비가 된 인물이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e72a348189a8867fa9e31107cb741e7aebdc328818bfbf1b79b338300482573e" dmcf-pid="5P3Dbtfzyx" dmcf-ptype="general">황현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땋은 머리'는 의외로 여행 중 얻어걸린 아이디어였다. 해외에서 대본을 읽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대충 묶었는데, 거울 속 그 모습이 딱 현진이 같았다고. 그렇게 완성된 현진의 헤어스타일은 캐릭터의 일상성을 부여하는 신의 한 수가 됐다.</p> <p contents-hash="21714d5cddd64f3102b4f47e52053a30b1a920c098aaee987e92d82a706c61b0" dmcf-pid="1Q0wKF4qhQ" dmcf-ptype="general">작품이 '여성 연대'를 큰 갈래로 내세웠던 만큼 이청아를 비롯한 이나영 정은채의 케미는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세 사람 모두 내성적인 만큼 초반에는 정적이 흐르기도 했지만, 서로 맛집 정보를 공유하며 서서히 스며들었단다. 이청아는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서로 배려하고 있다는 걸 암암리에 느끼며 끈끈해졌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bfc43113b91ba87965b07a7e47210dfb4da47ee39cf7ebb65f725ffd3156c5" dmcf-pid="txpr938B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청아는 '아너'를 통해 오랜만에 액션 연기 등을 소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8297owtx.jpg" data-org-width="580" dmcf-mid="KdYo3y71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0/THEFACT/20260320000148297ow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청아는 '아너'를 통해 오랜만에 액션 연기 등을 소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EN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73effc7782a8433ef696bb0038d9f55aec8de676fedcb4a0ffd0f2608032fa9" dmcf-pid="FMUm206by6" dmcf-ptype="general"> <br>액션에 대한 갈증도 이번 작품을 통해 시원하게 해소했다. 20대 때부터 검도, 수영, 승마 등을 섭렵했던 이청아는 주짓수 장면에서 무술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원래도 몸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며 "액션에 대한 갈망이 늘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동작 등을 빠르게 습득하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스스로도 아직 죽지 않았다고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iv> <p contents-hash="c12aca2d91139cfdbc47f7d2fb7caf9d82cf555050a0d9a9b9533ee76217597f" dmcf-pid="3RusVpPKC8" dmcf-ptype="general">'아너'의 현실적인 엔딩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통쾌한 복수 대신 일상으로 돌아간 주인공들의 모습에 대해 그는 "오히려 현실적이라 더 큰 위안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청아는 "악의 권력은 형태를 바꿀 뿐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러분 곁에 있겠다'는 메시지가 작품의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주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4c60b9751dcbe1d58249899882aca9c20c0083453f7b2d2223ecceee7572fb3" dmcf-pid="0e7OfUQ9y4" dmcf-ptype="general">"전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때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돼요.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서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라면 더 의미가 있죠. '아너'는 저에게 '용기'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부서질 수는 있어도 끝내 무너지지 않는 것. 이 작품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을까요."</p> <p contents-hash="1c738fddbc1a0590f671ffa494fbc85352b3c5b14eb6e882f048b550ea185c15" dmcf-pid="pdzI4ux2Tf" dmcf-ptype="general">sstar120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956f038b4387a76450437b4f05f2778ae24df9c8a0225a526ae0b3cd72418f3e" dmcf-pid="UJqC87MVSV"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와이스, 막둥이 쯔위 언니들이 간다~ 대만 투어~(출국)[뉴스엔TV] 03-20 다음 스트레이 키즈 현진 오늘(20일) 생일…아이돌픽 이벤트 주인공 [DA차트] 03-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